[정의]

충청북도 근·현대 문인들의 작품집.

[구성과 형태]

근·현대 문인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총 5권으로 편집되었다. 그 대상은 고인과 생존자 모두 충북 출신 내지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으로 하고 있으며, 수록 순서는 성명의 가, 나, 다 순으로 하고 있다. 제1권은 시, 제2권은 시조·수필, 제3권은 아동문학·희곡, 제4권은 소설, 제5권은 소설·평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수록 작품의 시대 구분은 한국 신문학 이후로 하고, 수록 작가는 발간 시점인 1983년 10월 31일 현재 등단한 작가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총 98명의 문인들의 작품을 수록해 놓고 있는데, 그 편집상의 특징은 작가 연구를 돕기 위하여 작가 프로필과 작품관을 곁들여 놓고 있다. 신문학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충북 출신의 작가의 작품을 전 장르에 걸쳐 수록한 전집으로 앞으로 충북문학의 특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발간경위]

충북문인협회는 1980년대에 들어‘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을 한국 르네상스의 발원지로 하자’는 향토 문학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첫 사업 가운데 하나로 『충북문학전집』을 발간하였다. 이것을 통하여 중앙집권적인 문학 및 문화 체제에 벗어나 중부 문화권과 충북 문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향토 문학의 육성과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