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는 럭비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럭비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며, 아울러 우수한 선수와 단체를 양성하고 지원하여 도와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한다.

[설립경위]

1968년 충북대학교 체육교육과 김태완에 의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김태완은 교육과정에 럭비과목을 도입하여 이희영(청주농업고등학교)과 청주농업고등학교 럭비팀을 창단하였다. 이를 계기로 1969년 3월 15일 초대 백준기 회장이 추대되어 발족하였다.

[조직]

회장과 부회장, 전무이사, 총무이사를 중심으로, 기획이사, 홍보이사 등의 이사진과 감사, 간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충북럭비협회는 ①럭비경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한 사업 ②도내 럭비경기의 주최 및 주관사업 ③럭비경기에 관한 홍보사업 ④도내 럭비경기에 관한 기록관리 및 공인에 관한 사업 ⑤지도자 육성 및 선수의 양성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년체전평가전, 협회장기 럭비대회, 교육감기대회 등 도내 대회를 개최 및 지원하고 있고, 아울러 도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인 규모사업으로는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대통령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충무기 전국중고대회 등 전국대회를 위한 지원과 참여를 하고 있다.

[활동사항]

1969년 제5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럭비가 거의 보급되지 않았고, 또한 비인기 종목이어서 새로운 학교팀 창설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이후 청주중학교, 충북고등학교, 괴산고등학교 등이 팀을 창단하면서 1970년대 학교체육과 럭비협회 간에 조직적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때 청주중학교는 소년체전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충북고등학교는 1990년 전국체전 등 3관왕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전국대회를 여러 번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현황]

협회 사무실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다. 2011년 3월 현재 김태윤 회장과 이용주 전무이사가 협회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