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361
한자 松節洞-遺蹟
영어음역 Songjeol-dong Jaenanggolmaeul Yujeok
영어의미역 Jaenanggol Maeul Site in Songjeol-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 92|104-1지도보기
시대 선사/청동기,선사/철기,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권상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형성시기 청동기시대~조선시대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적.

[발굴/조사경위]

이 유적은 중원문화의 성격과 문화상 규명 작업의 일환으로 국립청주박물관이 실시한 미호천(美湖川) 유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후 청주시에서 추진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송절동-율량동) 건설공사와 관련하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해 1999년 시·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형태]

지표조사에서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능선의 완만한 경사면에서 주로 두드림무늬토기[타날문토기]편이 출토되었고, 발굴조사가 실시된 능선의 남서사면에서는 삼국시대 주거지 2기와 고려시대 이후의 널무덤[토광묘] 6기 등이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장방형으로 내부에서는 노지와 기둥 구멍[주혈]이 확인되었으며, 적갈색의 연질소성 두드림무늬토기들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 지표에서 민무늬토기 바닥과 도끼, 반달 돌칼 등 청동기시대의 유물도 수습되었다.

[위치]

송절동 고분군에서 동쪽으로 약 6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송절동 건너신정마을과 송절방죽을 사이에 두고 야산과 능선의 완만한 경사면을 이용한 경작지가 펼쳐져 있는데 이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 주변으로는 주능선에서 흘러내린 해발 60m 내외의 가지능선들이 뻗어 있고 북동쪽으로는 청주의 중심 하천인 무심천(無心川)이 흘러 미호천(美湖川)으로 유입된다.

[의의와 평가]

이 유적 주변에서는 이미 구석기시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이 확인되었다. 특히 지표에서 수습된 민무늬토기와 반달 돌칼 등의 석기 자료는 이 지역에 청동기시대 주거유적의 존재와 함께 지역문화가 형성되고 있었음을 시사해주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인접 봉명동 유적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조사 예로 보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삼국시대 주거지의 확인은 그 동안 다량으로 조사된 매장유구와 관련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의문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유적의 중심연대는 주거지의 형태와 출토유물상으로 보아 대략 4세기 중엽으로 설정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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