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진미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077
한자 金復鎭美術祭
영어공식명칭 Kim Bokjin Art Festival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1997년연표보기
행사장소 청주 예술의 전당 지도보기
주관처 충북민족미술인협회

[정의]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김복진(金復鎭)[1901~1940]을 추모하기 위하여 열리는 미술제.

[시작경위]

지방자치시대로 변화된 지형에서 자기정체성을 찾고 지역적인 미술을 고민하며 구체적인 충북미술을 부각시키고자 1997년 시작되었다. 충북미술의 근원적 역사성을 밝히고 정립시키기 위한 과정, 지역 미술계가 안고 있는 충북지역 미술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심층 진단하고 자기반성의 자극제로 전통의 정당한 고찰과 계승·발전을 위해 지역의 작고 예술가, 김복진미술제가 제안되었다.

[준비과정]

김복진의 생애 연구에 좀 더 실제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전시실 입구에는 김복진에 관련된 자료전시실을 만들었다. 특히 한국동란 때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 원적부 필사본을 찾아내어 실증주의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김복진 수정 연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도록에 소개된 수정연보는 그 동안 평론가들이 김기진의 회고와 학적부, 조카 김복희와 부인 허하백의 글, 신문기사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 놓은 연보 중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들과 발견된 원적부를 근거로 정리되었다. 두 개의 방송사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방영, 인터넷 홈페이지, 생애 관련 자료, 연구 자료, 작품사진 자료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보여주었다.

디스플레이부터 작품 철수까지 대규모의 전시회를 진행하는 과정은 참으로 많은 손들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많은 지역 작가들이 함께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 더 체계적이어야 한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남겼다.

전문적인 미술 행정과 정책 확보, 충분한 고찰과 검증을 통한 전시기획, 주제전의 성격, 작가들의 참여방식 등 이를 위한 사전 기획제의 운용, 김복진을 집중 연구할 수 있는 연구원, 큐레이터 등 전문가들로 추진위를 구성하는 체계 등 김복진미술제 추진위원회는 1회, 2회 김복진미술제의 성과와 문제의식을 종합적으로 정리, 3회 김복진미술제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행사내용]

제2회 전시회는 젊은 작가들을 축으로 70여 명 지역작가와 20명의 전국단위 작가들의 초대전으로 진행되었다. 다른 전시회와 변별성을 유지하고 도식화된 행사에서 탈피하고자 지역작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열린 미술제를 꾸미고 미술교육의 현장성을 살려내는 미술문화축제로 진행되었다.

민족예술인 대화합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시회, 충북미술자료전, 시민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미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흙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 동네' 행사는 무심천(無心川),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 청주 예술의 전당 등 청주시 주요 곳곳을 장소로 하여 시민들이 자기 동네의 모습을 직접 빚어 보는 열린미술제로 꾸며졌다.

[의의와 평가]

정관 김복진의 예술과 삶, 정신을 조명하는 미술제는 지역과 전국에서 작가를 초대, 김복진 미술이 상징하는 문화·역사의 이상과 정신을 좀 더 심층적으로 진단하기 위해서 정관의 삶의 방식, 예술관, 인간관의 표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또한, 김복진미술제는 열린 구조를 가능성으로 전제하고 연령이나 장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해체적 성격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개인의 스타일을 최대한 독특하게 수용하고자 했다.

전국단위의 미술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1회 김복진추모미술전(1997. 10, 청주 예술의 전당)은 새로운 전환을 꿈꾸며 살아가는 예술가들에게 현실과 전통의 문맥을 인간에게서 찾도록 제안함으로써 작고 예술인의 삶을 돌이켜 본질적으로는 자신의 삶과 작가위상을 찾고자 하였고, 140여 명의 전국단위 작가들이 참여한 신뢰야말로 김복진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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