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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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에게 중등보통 교육과 실업 교육을 하는 학교. 광복과 함께 불붙은 민족교육의 열의는 기존 학교의 학급 규모 대형화와 학교 신설이라는 양면 정책으로 나타났으며 충청북도 청주의 경우도 청주사범학교가 도립으로 이관되고, 청주농업학교(청주공립농업학교), 청주중학교(청주제1공립중학교), 청주상업학교, 청주여자중학교(청주제2공립고등여학교), 청주여자상업학교가 모두 6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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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교육은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사회개조의 수단이다. 바람직한 인간을 형성하여 개인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에서 보다 행복하고 가치 있는 나날을 보내게 하며 나아가 사회발전을 꾀하는 작용인 것이다. 청주는 충청북도의 교육, 문화, 경제의 중심이자 도청소재지로서 충·효·예를 숭상하는 충절의 고장이며, 국토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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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이후 독립운동, 교육계, 국방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한 청주의 인물. 충청지역의 근대 인물들은 외세에 의한 개항 후에 침략해 오는 일본 제국주의 세력과 대항하여 주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나라 안과 밖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한 애국지사, 독립운동가, 의병장들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일제의 지배 아래에서도 겨레의 주권을 회복하고, 광복 후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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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청주지역의 육영사업가. 자수성가하여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설립한 교육사업가이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호는 청암(淸巖)이다. 아버지는 김한중(金漢重)이고, 어머니는 여양진씨(驪陽陳氏)이다. 동생으로는 함께 교육사업에 전념한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이 있다. 아들로는 청주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준철(金俊喆) 박사가 있는데 생부(生父)는 석정 김영근이다.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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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예부터 깨끗하고 수준 높은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청주를 교육의 도시로 일컫는 데는 그럴 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청주가 역사적인 교육도시라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청주백화점 뒤뜰에 우뚝 솟아 있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龍頭寺址) 철당간을 주목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새겨져 있는 명문이 교육도시 청주의 역사를 웅변으로 나타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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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서 1946년 10월에 있었던 3.1운동 이래 최대 규모의 농민·시민봉기. 미군정에서는 미곡소매의 최고가격을 정해서 미곡유통을 통제했고, 도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지역의 쌀을 강제로 수집하는 방침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이른바 '미곡수집령(미곡공출)'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미군정 당국에서 의도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다. 즉, 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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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시간 예술. 우리나라 3대 악성 하면 거문고를 창제한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과 가야금을 제작한 신라의 우륵(于勒)[500?~562?], 조선의 박연(朴堧)[1378~1458]을 든다. 그 중 우륵과 박연은 충북 출신 음악가이다. 청주 지역의 음악은 이 위대한 전통음악의 얼을 계승, 보존하는 반석위에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한국 최초의 서양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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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중간 단계에 위치하는 학제상의 과정 또는 학교 형태. 중등교육에 속하는 학교에는 학령의 차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는 전문 직업으로 진출하느냐, 고등교육으로 진출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일반계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로 나눌 수 있고, 또 적령기에 미취학한 자와 성인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거나 학생들의 특별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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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에 설립된 학교법인. 애국애족, 성실근면, 자립자활, 사회봉사, 솔선준법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되었다. 설립당시에는 교육을 통해 힘을 길러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나라를 구하고자(교육구국·敎育救國)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청석학원은 일제 강점기인 1924년 5월 5일 김원근(金元根)[1886~1965]·김영근 형제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힘을 길러야 하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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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건물. 청주상업고등학교 구 본관은 1935년 3월 26일 설립인가를 받은 후 6월에 설계를 완성,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36년 10월 1일 정식 준공을 하였다. 시공은 일본인 건설업자 다나하시가 공사비 5만원에 맡았다고 한다. 1995년 후면에 교사를 증축하고는 특별교실 및 전시관으로 이용되다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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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일반계 사립고등학교. ‘슬기롭고, 너그러우며 부지런한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애국하는 민주시민, 실력 있는 생활인, 합리적인 과학인, 탐구적인 창조인, 진취적인 건강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5년 3월 26일 수업연한 5년의 청주상업학교 설립인가를 받고, 1935년 5월 5일 학생 60명과 함께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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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중학교.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며 튼튼하게 자라자”라는 생활목표 아래, “예절을 존중하고 근면 절약하며 질서를 생활화하는 도덕인,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애국인,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체력을 튼튼히 하여 심신이 건전한 건강인,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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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었던 사립 실업계 고등학교. ‘슬기롭고, 너그러우며 부지런한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애국하는 민주시민, 실력 있는 생활인, 합리적인 과학인, 탐구적인 창조인, 진취적인 건강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설립자 청암 김원근,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1888~1976] 형제는 이미 1924년에 사립대성보통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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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 있었던 중등계 상업학교. 대성보통학교를 세운 김원근(金元根)[1886~1965], 김영근 형제는 청주 시내에 청주농업학교, 인문계인 청주고등보통학교가 설립되어 있지만 상업학교가 없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민족애와 교육구국의 뜻을 가지고 ‘상업교육구민(商業敎育救民)’을 목적으로 상업학교를 세웠다. 김원근과 김영근이 쌀 1200석의 토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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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상업학교에 있었던 국방경기팀. 1930년대 후반 일제는 대륙침략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전력증강의 일환으로 모든 구기대회를 중단시키고 국방경기를 창안하여 의무적으로 참가토록 했다. 국방경기대회는 외적으로는 일종의 신체단련과 협동심을 배양하는 운동이었지만 학생들을 전투요원화하여 대륙침략의 승리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위장대회(僞裝大會)였다. 모든 일반경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