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신속(申洬)[1600~1661]이 1660년(현종 원년)에 청주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기근대책용(饑饉對策用) 농업서적. 이 책의 권말 간기에 의하면 “시경자구월하한(時庚子九月下澣)”이라 되어 있어 신속이 1660년(현종 원년)에 서원현감(西原縣監)으로 있을 때, 흉년을 만나 『구황보유(救荒補遺)』를 지어 1554년(명종 9)에 간행하여 배포된 『구황촬요(救荒撮要)』의 언해...
-
현존하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 절터와 고인쇄문화의 종합박물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양병산 기슭에 위치하는 흥덕사는 고려 우왕 3년(1377)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며 세계기록유산인『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를 비롯하여『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등을 금속활자로 간행한 우리나라...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숙종 때 벼슬이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본래 충직하였으며,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일명 무신란)이 일어나 반란군에 의해 청주성이 함락되자 지팡이를 이끌고 나아가 반란군을 향하여 “네 어찌 감히 국은(國恩)을 잊고 이에 이르렀느냐” 하고 호령하다가 살해당하였다. 1763년(영조 39)에 정려(...
-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청주 출신의 양민이다.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이 그 부친이 병환이 들자 농사일을 잊어가며 극진히 간호하였다. 또한 전답을 팔아 시탕(侍湯)하였으며, 대소변을 직접 입에 대어 맛을 보아가면서 병의 차도를 진단하였고, 주야로 하늘에 빌었더니 병이 치유되었다 한다. 효행이 널리 알려져 숙종 조에 정려(旌閭)되었고, 아울러 복호(復戶)되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이정(而靜)이다. 아버지는 김벽(金鼊)이고, 어머니는 정경(鄭經)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김수장(金守長)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학수(金鶴壽)이다. 부인은 전홍국(全弘國)의 딸 천안(天安)전씨이다. 충청도 충주 출신이다. 1590년(선조 23) 소과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그 후 종9품 참봉(參奉)으로 있다 1601년 문과...
-
조선 전기의 문신, 충신. 조선시대 유학자이며, 문신(文臣)이다. 본관(本貫)은 경주(慶州)이며, 자(字)는 원충(元冲), 호는 충암(冲菴)이다. 1486년(성종 17) 정랑(正郞) 김효정(金孝貞)의 아들로 청주에서 출생하였다. 10세에 사서(四書)에 능통하였고,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였다. 1507년(중종 2)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장원하여 정언(正言)...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천성이 강직하고 효우(孝友)가 지극했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일명 무신란)이 일어나자 그 해 3월 18일 발군(發軍)하여 적당을 소탕하기로 마음먹고 경기도 안성 죽산으로 향하여 3일간 머물렀으나, 그 뜻을 다하지 못하고 적당의 손에 살해되었다. 그 충절이 알려져 정려(旌閭)되어 충신문(忠臣門)을 세워졌고 아울러 증...
-
「신라촌락문서」에 보이는 토지의 종류. 「신라촌락문서」에 보이는 4개의 촌락 중에서 사해점촌(沙害漸村)에만 내시령답이라는 이름의 토지가 보인다. 사해점촌의 논[畓]은 모두 10만2024결(結)인데, 이 중 내시령답(內視令畓)은 4결이다. 그 명칭으로 보아 내시령답은 내시령이라는 관원에게 그 직무의 대가로 주어진 토지로 보이는데, 내시령이라는 직명은 『삼국사기(...
-
사체나 유골을 처리하는 장소 즉, 무덤. 분묘란 흔히 묘 또는 무덤이라도 하고 사체나 유골을 처리하는 장소임과 동시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장소나 시설로 역사적으로 오래된 무덤을 고분이라 한다. 분묘는 각 사회의 장제(葬制)나 또는 내세관과 깊이 관련되어있다. 또 자연환경이나 생업형태, 피매장자의 연령과 성별, 사회적 지위나 신분에 이르기까지 분묘의 형태와 습속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
신라 6부의 하나로 왕경과 소경에 있었던 행정구역의 명칭. 사량부(沙梁部)는 사훼부(沙喙部) 또는 사탁부(沙𠸌部·沙𣵠部) 등으로 쓰기도 한다. 여기서 량(梁), 탁(𠸌·𣵠), 훼(喙)는 모두 도(道) 또는 독(督)으로 읽혔으며, '돌'로 발음한다. 그 뜻은 아마도 도랑을 낀 지역, 즉 들판의 뜻으로 여겨진다. 사량부는 梁部(=喙部·𠸌部)에서 분화하여...
-
685년(신문왕 5) 충청북도 청주 지방에 설치된 신라시대 5소경(五小京)의 하나 신라는 삼국통일 후 전국을 9주(州)와 5소경(小京)으로 재조직하였다. 전국을 9주로 나누고, 주 밑에 군(郡)·현(縣)을 두었으며, 주에는 총관(摠官:후에 都督으로 개칭), 군에는 군수(郡守), 현에는 현령(縣令)을 두었다. 또한 수도 경주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는 소경을 두었다. 소경제...
-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화재를 진압하고 재난 및 응급구호 활동을 하는 기관.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 및 구급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복리를 증진하는 서비스 및 공공재이다. 청주시의 화재, 재난, 구조를 위해 충청북도 소방본부 산하 청주서부소방서와...
-
6세기 중엽 신라의 청주 진출과 운영. 신라는 청주 및 금강 중상류 지역을 장악하여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신라는 5세기 후반부터 소백산맥을 넘어 한강·금강 유역으로의 진출을 꾀하였다. 6세기 중엽 백제와 연합하여 한강 유역을 획득하여 고구려 세력을 몰아낸 신라는 다시 백제를 압박하여 금강 중상류역까지 진출하게 된다. 이때 청주지역도 신라의 영역에 포함...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백춘(伯春)이다. 청주군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일대) 출신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이집중(李集中), 할아버지는 호조좌랑(戶曹佐郞)을 지낸 이호원(李浩源), 어머니는 청풍김씨(淸風金氏)로 경기수사(京畿水使)를 지낸 김형로(金亨魯)의 딸이다. 부인은 창녕성씨(昌寧成氏) 성석윤(成錫胤)의 딸이다. 동생으로 이진영(李震榮)이 있다...
-
조선 중기의 역학자(易學者), 악인(樂人).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극흠(克欽), 호는 서계(西溪)이다. 고려 말 문신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이다. 1588년(선조 21)에 진사가 되고 1597년 학행으로 추천되어 희릉참봉(禧陵參奉)이 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독서에 전념하다가 왕자(師父)가 되고 이어서 형조좌랑·의성현령을 지냈다. 광해군(光海君) 때 혼란한 정계를 피하여 고향...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이며, 자는 무경(茂卿)이고, 청주군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일대) 출신이다. 아버지는 호조참의(戶曹參議)로 추증된 이석규(李錫圭), 어머니는 연안김씨이다. 할아버지는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를 지낸 이순곤(李順坤)이다. 부인은 고령신씨(高靈申氏)와 안동김씨(安東金氏)가 있다. 이배원(李培源)은 조선 후기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무관 집안인 경주이씨...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중후(仲厚)이고, 청주 남일면 고은치(현,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호조참판으로 추증된 이인형(李寅馨)이고, 할아버지는 좌승지로 추증된 이경회(李慶會)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풍천부사를 지낸 이시득(李時得)이다. 어머니는 순흥안씨로 진사 안여지(安汝止)의 딸이다. 부인으로는 김위(金煒)의 딸인 연안김씨 부인과 진...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이원의 고손이다. 이발(李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경윤(李憬胤)이고, 아버지는 진사 이대건(李大建)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 김도(金燾)의 딸이다. 판서를 역임한 이시발(李時發)의 아우이다. 청주 출신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생활을 하였다. 여러 무관직을 거쳐 산계(散階)가 정3품 당상관인 통정대부(通政大夫)에까지 올랐고,...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양구(養久), 호는 벽오(碧梧)·후영어은(後潁漁隱)이다. 아버지는 진사 이대건(李大建)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도(金燾)의 딸이다. 1589년(선조 2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용되었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청주로 내려와서 어머니를 산골짜기에 피신시키고 의병장 박춘무(朴春茂)[1544~16...
-
조선 후기 청주지역의 유생.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서휘(瑞輝)이고, 거주지는 청주이다. 아버지는 승의랑(承義郞) 증좌승지 이경회(李慶會)이고, 조부는 풍천도호부사를 지낸 이시득(李時得)이다. 형으로 이인량(李寅亮)과 이인형(李寅馨)이 있다. 부인은 초계정씨이다. 1654년(효종 5) 식년 진사시(進士試)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청주에서 은거하며 경학 연구에...
-
조선 후기 청주지역의 유생.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문원(聞遠)이고, 거주지는 청주이다. 부친은 승의랑(承義郞) 증좌승지 이경회(李慶會)이고, 조부는 풍천도호부사를 지낸 이시득(李時得)이다. 형으로 이인량(李寅亮)이 있고, 동생으로 신항서원의 사액을 청한 이인빈(李寅賓)과 이인정(李寅貞)이 있다. 부인은 순흥안씨이며, 경상우병사와 함경도 북병사를 지낸 이순곤(李順坤)이 아들...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이며, 자는 성경(盛卿)이고, 청주군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일대) 출신이다. 아버지는 호조참의(戶曹參議)로 추증된 이석규(李錫圭), 어머니는 연안김씨이다. 할아버지는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를 지낸 이순곤(李順坤)이다. 부인은 파평윤씨(坡平尹氏) 윤섬(尹暹)의 딸이고, 형은 삭주부사(朔州府使)를 지낸 이배원(李培源)이다. 이호원(李浩...
-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朝鮮)에 침입한 왜군(倭軍)과의 전쟁.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朝鮮)에 침입한 왜군(倭軍)과의 전쟁이다.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은 정유년에 일어나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임진왜란이라면 정유재란까지 포함해서 말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시외 버스터미널. 충청북도 청주의 자동차 정류장은 1972년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고속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일반여객자동차 정류장이 최초로 결정된 이후, 1989년 화물자동차 정류장이 결정되고, 1992년 도시계획 재정비시 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세워져 1993년에 39,358㎡의 면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흥덕구 사직동 여...
-
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는 계곡. 황성골은 광덕사 앞에서 우암산(牛岩山)[338m] 토성 남쪽 문터에 이르는 계곡이다. 황성곡(皇城谷)이라고도 한다. 황성골에는 다음과 같은 지명 전설이 전한다. 통일신라시대 목암산(牧岩山)에 성을 쌓아 올리고 있던 사역두(仕役頭) 한 사람이 남쪽에 문을 내고 나서 경주에서 행차하는 왕의 어가(御駕)를 어느 쪽으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