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일원에서 생산되는 계란 특산물.

[개설]

영덕대게타우링계란은 지역에서 키우는 닭에게 타우린산이 많이 들어 있는 영덕대게 껍질을 사료와 혼합하여 먹임으로써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산, 칼슘 등의 영양소가 일반 계란보다 월등하게 높게 함유되어 생산되는 특수 건강란이다.

[연원 및 변천]

1983년 11월 축산인 이용우가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화전리에 산란계 농장인 에덴농장을 설립한 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대게 등의 껍질을 활용한 닭 사료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어 1993년 게 껍질과 일반 사료의 최적 혼합 비율을 찾아 영덕대게타우링계란 생산에 성공하였다. 1995년 7월 ’대게타우링계란‘ 상표를 등록하고, 1997년 3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한 계란의 생산 방법 및 사료 첨가제’ 특허[특허 제113476호]를 획득하였다. 2001년 미국 FDA 식품 검사 기준을 통과하였으며, 2005년 3월 ‘키토산 계란’ 특허[특허 제04877320호]를 획득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영덕대게타우링계란은 산란계들에게 타우린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기초 사료에 섞어 먹임으로써 생산되는 계란이다. 이렇게 생산된 계란은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산과 칼슘, 비타민 B3 등의 영양소 함량이 일반 계란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이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팀의 실험에 의해 입증된 바 있다. 일반 계란에 비해 난황이 유난히 노랗고 선명하다. 또한 단맛이 음미되며 뒷맛이 개운하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20년 12월 기준 영덕대게타우링계란은 에덴농장[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오천1길]을 중심으로 생산되며 ‘영덕대게타우링계란’이란 상표로 판매된다. 생산량은 하루 5만 3000개 수준이며,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4409에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