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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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山里 |
영어음역 | Cho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미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초산(草山)이란 지명은 넓은 버덩(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이 무성한 들판)에 풀이 무성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초산 이전의 지명은 송계버등마을이라 했다. 송계란 좁은 개울이란 뜻의 사투리로서 현 통도사 관광호텔 앞의 양산천이 있는 주위가 다른 곳보다 아주 협소한 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편, 영축산 아래가 와우(臥牛)형이기 때문에 초산이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양산이씨(梁山李氏)가 입향조이며, 곧이어 본동에는 김해김씨(金海金氏). 파평윤씨(坡平尹氏), 전주이씨(全州李氏) 등이 이주하여 마을을 이루었고 지곡(池谷)에는 월성이씨(月城李氏)가 먼저 입향했다고 한다. 16세기 초 초산은 그 구역이 넓어 삼수리와 순지리의 일부까지 포함하였으며, 이전생(李全生) 이후 삼수리는 분리되었다.
조선시대에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될 때 초산리는 하북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북면이 17개 마을, 8개 리로 개편될 때 구 초산리 일부를 초산리라 하여 하북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정족산과 영축산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운데로 양산천이 흐른다.
[현황]
하북면의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995㎢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466세대에 인구 1,224명(남 624명, 여 6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답곡리, 서쪽은 지산리, 남쪽은 삼수리, 북쪽은 순지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초산못과 성천못 등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 마을이며, 주민의 대부분이 논농사를 짓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초산·웃골(상리)·아릿초산·하리 등이 있다.
양산천 변에는 통도사가 가까워 통도사 관광호텔이 있다. 조산다목적구장은 2008년 말 완공 예정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경상감사의 묘가 있다. 국도 35호선과 경부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며, 순지리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시군도 25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