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건립 경위]

동상저수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959년 1월 1일 착공되어 1965년 1월 1일 준공했다. 만경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대아저수지가 바로 아래 연이어 있으며 완주군 고산면 동쪽과 동상면의 골짜기에 있다. 동상댐에서 흘러나온 물은 동상면 음수교를 경계로 대아저수지로 이어지는 물길과 합쳐진다. 만경강의 원류인 고산천의 수원을 이루고 있는 산간저수지이다.

[구성]

동상저수지의 유역 면적은 8,984㏊, 만수 면적은 99.5㏊, 홍수 면적은 104㏊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익산시,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에 있는 1,673㏊에 수혜를 주고 있다. 관개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홍수 조절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발빈도는 10년, 홍수빈도는 200년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제방은 콘크리트댐[중력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제방 높이는 30m, 제정 폭은 4.5m이다. 제방 연장은 159.5m에 달한다. 저수지의 총저수량은 11,241,000㎥, 유효저수량도 같은 양이다.

[현황]

동상저수지는 대아저수지와 함께 수원지로서 만경평야를 관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관리하고 있다. 저수지가 대아저수지 바로 위쪽에 있어 남서쪽으로 위봉산, 동쪽으로 운장산에 둘러싸여 경관이 좋고 낚시터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주변에 위봉사와 완주 위봉산성, 위봉폭포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