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행정면.

[개설]

동상면은 완주군의 동쪽에 위치한 면이다. 동쪽은 진안군 주천면, 진안군 정천면, 진안군 부귀면, 남쪽은 완주군 소양면, 북쪽은 완주군 고산면, 완주군 운주면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동상면은 조선시대 읍치가 있었던 고산현의 동쪽에 있어 ‘동면’이라 하던 것을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전주군 동상면으로 개칭한 것이 그 유래이다.

[형성 및 변천]

동상면은 본래 고산군 지역으로 고산읍내 동쪽이 되므로 ‘동상면’이라 하고 은천, 산천, 운곡, 신기, 대아, 축령, 수만, 학동, 지향, 입석, 율치, 황조, 시평, 묵계, 신월, 용연, 구수, 율목, 검태, 장수, 거인의 21개 리를 관할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주군에 편입되어 대아, 수만, 사봉, 신월의 4개 리로 개편되었다. 1935년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고 전주읍을 제외한 전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완주군 동상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상면 대부분은 운장산[1,126m], 연석산[928m], 원등산[713m] 등으로 이루어진 산지 지형이다. 임야가 전체 면적의 9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만경강이 동상면 원등산에서 발원한다. 동상면의 연평균 기온은 12.8℃, 평균 최고기온은 18.2℃ 평균 최저기온은 8.3℃이다. 연 강수량은 1,300㎜로 높은 연교차와 높은 여름 강우 특징을 띄는 대륙성 기후의 특색을 보인다. 동상면에는 평야지대에 물을 대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대아저수지 동쪽에는 동상계곡이 위치한다.

[현황]

동상면은 완주군 동쪽에 있다. 면적은 106.52㎢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으로 현재 인구는 총 570세대, 1,150명[남 588명, 여 56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4개[신월리, 사봉리, 수만리, 대아리], 행정리 17개[거인리, 원신리, 용연리, 구수리, 검태리, 묵계리, 원사리, 신사리, 시평리, 밤티리, 단지리, 입석리, 학동리, 다자미리, 산천리, 은천리, 음수리]로 이루어져 있다. 총 경지면적은 270㏊[전체 면적 중 2.7%] 논이 122㏊, 밭이 148㏊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을 비롯한 식량작물 뿐 아니라 콩과 씨 없는 동상 곶감, 고로쇠 수액 채취 등의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는 동상계곡이 위치하고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는 1988년에 수목원으로 지정된 대아수목원이 위치해서 특히 피서철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