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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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威鳳寺 |
영어공식명칭 | Wib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위봉길 53[대흥리 2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경석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소속 사찰.
[개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주줄산(珠茁山)에 있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비구니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위봉사는 604년(무왕 5)에 서암대사(瑞巖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1868년(고종 5)에 보련(布蓮)이 쓴 「극락전중건기(極樂殿重建記)」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제한 다음, 신라 말기에 최용각(崔龍角)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와보니 세 마리 봉황새가 절터를 에워싸고 싸움을 하므로 ‘위봉사(圍鳳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1359년(공민왕 8)에는 나옹(懶翁)이 위봉사의 주위가 처음 보는 경승지임을 알고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규모는 가람이 28동이었고 암자도 10동이나 되는 대가람이었다. 1911년에는 선교31본산(禪敎三十一本山)의 하나로 전라북도 일원의 46개 사찰을 관할하였으나, 여러 번 화재로 인하여 지금은 그 규모가 매우 축소되었다. 1990년에 위봉선원을 짓고 삼성각을 보수하였으며, 1991년에는 나한전을 중건하고 일주문을 세웠다. 1994년에는 극락전을 건립하여 아미타여래상을 봉안하였으며, 2000년에는 범종각을 지었다.
[활동 사항]
6.25전쟁을 거치면서 퇴락해 폐사의 위기까지 갔으나 1988년 법중 스님이 주지로 부임해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1990년 개원한 위봉선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선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1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 정신을 실천 수행하고자 일요가족 불자회를 만들어 27년 동안 20여 명의 포교사를 배출하였으며 그 외 일요법회, 신년법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위봉사의 가람배치를 보면 법당인 보광명전(普光明殿), 극락전, 관음전, 나한전, 삼성각, 위봉선원, 나월당(羅月堂), 일주문, 사천왕문, 요사채 등이 있다. 현재 위봉사 주지는 송욱 스님이고, 신도는 300여 명이다. 위봉선원, 일요가족 불자회를 운영중이다.
[관련 문화재]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完州 威鳳寺 普光明殿)이 보물 제608호로, 위봉사 요사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