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양수장(揚水場)이 있던 곳에 마을이 형성되었으므로 양수장마을이라 하였다. 달리 삼각주마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양수장마을은 철산동 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설치한 양수장이 1950년대 말경에 폐지되면서 주택지로 변모하여 형성된 마을로, 남부순환로 아래에 있다. 1964년 시흥군 행정리 확장으로 뱀수·뚝방마을과 함께 시흥군 서면 철산1리로 개편되었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철산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철산1동에 속한다.

[현황]

양수장마을이 있던 지역은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 서쪽으로 철산동 뱀수, 남쪽으로 모세, 북쪽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과 이웃하고 있다. 목감천과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아 상습적으로 침수되자 2000년 삼각주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동이 폐지되었고, 현재는 리버빌아파트와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