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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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安洞 |
영어의미역 | Haa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석 |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하평리(下坪里)의 ‘하’자와 안현리(安峴里)의 ‘안’자를 따서 하안(下安)이라 하였다. 안현(安峴)은 안현(鞍峴)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하안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 양천(陽川)을 병합해 금양현(衿陽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 경기도·충청도·전라도의 병합한 군현을 원래대로 복구할 때 다시 금천현이 되었다. 1456년(세조 2) 과천과 일시 병합하였으나 지명에 변화는 없었으며, 1795년(정조 19) 시흥현이 되었다.
하안동은 조선 후기 시흥현 서면(西面) 하평리·율일리(栗日里)·안현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제도 개정에 따라 시흥현이 시흥군으로 바뀌면서 인천부에 속하였다가 1896년(고종 33) 13도제 시행으로 경기도 관할이 되었다. 1910년(순종 4) 4월 2일에는 「경기도고시 제2호」에 따라 하평리와 안현리를 병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서면 하안리가 되었고, 1914년 3월 13일 고시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 경기도령에 따라 경기도 과천군·안산군을 시흥군에 통합하고 경기도 시흥군 군내면 박달리와 서면 및 남면 일원을 서면으로 통합하였고, 같은 해 7월 23일 시흥군 일부 지역에 대한 구역 조정이 이루어져 철산리 일부를 하안리로 편입하였다.
1964년 시흥군의 행정리를 확장함에 따라 하안리를 경기도 시흥군 서면 하안1리·하안2리·하안3리·하안4리로 나누었는데, 하안1리는 벌말·안터, 하안2리는 밤일·금뎅이, 하안3리는 안현, 하안4리는 가림동(佳林洞)을 중심으로 재편하였다. 1979년 5월 1일 서면이 소하읍으로 승격하면서 경기도 시흥군 소하읍 하안1리·하안2리·하안3리·하안4리가 되었고, 1981년 광명시로 승격하면서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이 되었다.
1987년 12월 대한주택공사가 주공아파트 공사를 시작하여 1989년 공사가 완공되어 입주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자 1990년 5월 20일 하안동을 하안1동과 아파트 단지인 하안2동으로 분동하였고, 같은 해 12월 10일 하안2동을 하안2동과 하안3동으로 분동하였으며, 1995년 3월 6일 하안2동을 다시 하안2동과 하안4동으로 분동하였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도덕산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어 남쪽의 구름산으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철망산이 솟아 있다.
[현황]
하안동은 광명시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2010년 7월 31일 기준 면적은 5.39㎢이며, 2016년 8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3만 477세대에 8만 1592명[남자 39,821명, 여자 41,7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안1동·하안2동·하안3동·하안4동의 네 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안1동에는 안터·밤일·금뎅이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하안2동·하안3동·하안4동은 하안주공아파트 1~4단지와 6~13단지로 이루어진 고층 아파트 밀집 지역이며 하안1동은 북동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농촌 지역으로 남아 있다. 하안1동에 있던 하안주공아파트 본1단지와 본2단지는 재개발 사업을 거쳐 대림동부아파트와 두산아파트가 들어섰다.
오리로가 하안동 중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북쪽으로 광덕로와 이어지고, 철산로가 안양천 변을 따라 지나면서 북쪽으로 안양천로로 이어져 서울특별시 경계로 들어간다. 뉴코아아울렛이 있는 하안사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였고, 하안초등학교 맞은편에 광명종합운동장과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