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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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谷里 |
영어음역 | Donggok-ri |
이칭/별칭 | 말읍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귀남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동곡리는 새마(일명 곽골[冠谷]), 마상골[馬上谷], 오리골[일명 오리(梧里)], 지리실[際里, 일명 웃마] 네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촌동과 질곡동의 이름을 따서 동곡동이라 하였다. 본래 선산군 몽대면 소재지였으나 1914년 국도가 건설되면서 면사무소가 적림리로 옮겨 가자 마지막 읍이라 하여 말읍(末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마는 농사짓기가 편리한 지리실에 살던 사람들이 농토가 비옥하고 저수지가 가까우며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이주하여 생긴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마상골은 마을 뒤 서원 앞을 지날 때 말에서 내렸다가 이곳에서 다시 말에 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골은 오동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리실은 질그릇을 만들던 역촌이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옛날 질곡부곡(秩谷部曲)이 있던 곳으로 본래 선산군 몽대면 소재지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촌동, 오리, 제리, 기복동, 헌덕동, 질곡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동촌동과 질곡동의 이름을 따서 동곡동이라 하고 산동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산동면 동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인덕리, 서쪽으로 산을 경계로 도중리, 남쪽으로 적림리, 북쪽으로 백현리와 접한다. 마을 한가운데 제리지(際里池)가 있다.
[현황]
2007년 8월 1일 현재 총 174가구에 547명[남 306명, 여 24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곡1리와 동곡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산동면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도로 오른쪽에 마상골·새마·지리실이, 왼쪽에 오리골과 절골이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산동면과 군위군 소보면을 잇는 도로가 마을을 지나며, 동곡1리와 동곡2리 사이에 0.07㎢의 산동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제리지에는 낚시꾼이 많이 드나들며, 제리지 밑에는 연자방아 틀이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