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었던 문학 단체.

[개설]

모양문학회는 미당 서정주를 명예회장으로 1959년 설립되어 지역의 유지와 기관장들의 협조 하에 고창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 및 창달에 공헌해온 애향 어린 지역 문학 단체였다.

[설립목적]

고창 지역 문학 동호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고 고창 향토 문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9년 2월 15일 고창고등학교 강당에서 고창 지역 여러 기관장들과 문학인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명예 회장에 미당 서정주, 회장에 고창고등학교 교사 김봉문, 부회장에 고창고등학교 교사 염규윤과 고창여자고등학교 교사 김익례를 각각 선임하면서 모양문학회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제1대 김봉문[1959~1965년], 제2대 김석천[1965~1987년], 제3대 유공선[1987~1989년], 제4대 이상인[1989~1990년]을 거쳐 김정웅이 1990년~1998년 2월 13일까지 제5대와 제6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어 1998년 2월 14일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1990년 3월 25일 설립]와 합동 회원 총회를 열고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로 통합되었다.

[활동사항]

그동안 문학 강연회 및 세미나, 시낭송회, 시화전, 백일장대회 등 각종 문학 행사와 관련된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1960~1982년까지 모양문학회 문예지 『모양촌』1집~8집을 엔소로지로 간행해 오다 통합본 『모양촌』 9집을 1983년 이충이 회원이 사재를 털어 간행하였다. 이후 『모양촌』은 23집까지 발간되었으며 1997년에 발간된 『모양촌』23집과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 『고창문학지』7집을 통합 30호로 간주하고 1998년 『고창문학』31호가 출간되었다. 2009년 현재 『고창문학』은 42호까지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