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83 |
---|---|
한자 | 醉石亭 |
영어공식명칭 | Chwiseokjeong Pavilion |
영어음역 | Chwiseokjeong |
영어의미역 | Chwiseok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249[노동로 191-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서홍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7년 7월 18일 - 취석정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3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취석정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정자 |
건립시기/일시 | 1546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249[노동로 191-9] |
소유자 | 광산김씨 부정공파 문중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개설]
취석정은 노계(蘆溪) 김경희(金景熹)가 1546년(명종 1) 건립한 것으로, 김경희의 부친은 효행으로 광릉참봉을 제수 받은 김기서(金麒瑞)이다. 을사사화[1545]와 정미사화[1547]가 일어나자 김경희는 세상을 등지기로 결심하고 호동(虎洞)에 낙향하여 여러 선비들과 함께 학문을 강론하고 시를 지어 자연을 즐겼다. 이때 김경희는 노계변(蘆溪邊)에 정자를 지었다. 이곳에서 이만영(李萬榮), 송인수(宋麟壽), 심광언(沈光彦), 양응정(梁應鼎) 등과 함께 도의로써 사귀고 시를 읊으며 산수를 즐겼다.
[위치]
고창 노동저수지에서 호도마을 쪽으로 100m쯤 가면 수백 년 된 노송과 버드나무가 울창한 곳에 있다.
[변천]
취석정은 한때 퇴괴되어 빈터로 남아 있다가 옛터에 후손들이 1871년에 중건하였다.
[형태]
나지막한 기초 위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난간은 기둥선에 맞추어 계자각을 세우고 난간두겁대만 기둥 밖으로 돌출시켰다. 초익공 홑처마로 팔작지붕이며, 마루 중앙에는 방을 한 칸 들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이며, 정면이 측면보다 3자 정도 긴 장방형(長方形)이다.
방은 거의 정방형(正方形)이며 사면에 분합문을 달았다. 방의 좌우 양측에는 세 짝의 문을 달아 걸쇠에 들어 열 수 있으며, 앞뒷면에는 머름대를 시설한 후 두 짝의 분합문을 달았고, 나머지 부분은 판벽으로 처리하였다. 분합문의 윗부분에는 교창(交窓)이 있고, 방의 천장은 우물반자로 꾸미고 사용하였다.
[현황]
현재 취석정은 1997년 7월 18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김경희의 유저(遺著)로는 『노계집(蘆溪集)』이 전하며 고창 노산사(蘆山祠)에 배향되어 있다. 또한 취석정은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담장 안에는 아직 훼손되지 않은 고인돌 7기가 있고, 담장 밖으로도 3기의 고인돌이 있어 옛 선사 유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