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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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德里 |
영어음역 | Bongd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봉덕리는 풍수지리상 마을 주산인 태봉산 북쪽에 있는 봉암이라는 바위 이름을 따서 봉암으로 불렀다. 후에 만동으로 개명하였다가 1940년경 봉덕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창군 대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성동(星洞)·봉덕(鳳德)·종교(宗喬)·동림(東林)·우모(牛毛)·중복(中卜)·오향(午向) 등을 병합하여 봉덕리라 하고 아산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마을 주산인 태봉산(台峰山)이 솟아 있고, 이 산에 봉암(鳳岩)이란 바위가 있다. 종교 동남쪽에 노황제(老黃堤)라는 못이 있고, 1913년 축조한 오양제가 있다.
[현황]
봉덕리는 아산면의 남서쪽에 있다. 아산면 소재지에서 고창읍 방향으로 1.5㎞ 지점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31㎢로 밭 0.28㎢, 논 0.43㎢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63세대에 111명[남 58명, 여 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림·만동(萬洞)·봉덕·부귀촌·오양동·종교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동림은 종교 동쪽에, 만동은 봉덕 남서쪽에, 부귀촌은 봉덕 북쪽에, 종교는 만동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1911년 아산면사무소와 아산지서가 문을 열었으나 1933년 아산지서를, 1950년 아산면사무소를 상갑리로 옮겼다. 문화 유적으로 고창 봉덕리 고분군, 선사시대 거주지, 아산양조장, 진주강씨 재실인 덕천재 등이 있다. 선사시대 거주지는 2000년 겨울 지방도 15호선 개설 구간에서 발견되었는데, 기다랗게 형성되어 있어 진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유정주유소 주변에는 숙박 시설인 짐때올[소도 형식의 터]이 발견되었는데 10여 기의 비문이 있었으나 1960년 중반 고창읍성으로 옮겨 가고, 지금은 마을 서북쪽에 있는 현감비 한 점이 옛 짐때올의 존재를 말해 준다. 부귀촌 모정에는 수령 300년 된 팽나무가 서 있고, 봉덕 모정 주변에는 1935년경 심은 느티나무가 서 있다. 오양동 입구에 말똥바위 두 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 개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