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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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ogaljae |
영어의미역 | Sogaljae Pass |
이칭/별칭 | 작은갈재,소위치(小葦峙)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정읍시 입암면 연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에서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로 넘어가는 고개.
[명칭유래]
소갈재는 고창과 정읍의 경계로 소가 짐을 지고 가다가 목이 말라 위경련을 일으킨다고 하여 소갈재라고 부르게 되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보면 신림면 신평리와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를 잇는 고개는 갈대가 많은 작은 고개라는 의미의 소위령(小葦嶺)으로 나와 있다. 소갈재는 우리말로 ‘작은갈재’인데 한자로 ‘소위령’으로 표기한 이름임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호남정맥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인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에서 입암산을 지나면 갈재를 만나고 북쪽으로 변산지맥을 나누는 737봉의 삼거리에서 소갈재는 오른쪽이고, 이곳에서 배풍산을 지나 변산과 부안으로 뻗어가는 변산지맥이 이어진다. 소갈재에서 서쪽으로 가면 신림면 가평리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이다.
[현황]
소갈재의 높이는 263m이다. 신림면 신평리 신기마을과 갓밭동을 지나는 임도를 따라가면 용추계곡과 마주친다. 고창군에서 설치한 등산 안내도를 따라 왼쪽으로 가면 임도가 이어지고 용추계곡에서 소류지 오른쪽 길을 따라 매주바위에 오르면 고창고개에 닿는다. 고창고개 능선 삼거리에서 갈재와 양고살재로 갈 수 있다.
용추폭포 주변 방장산의 임도 안내판 왼쪽에는 소갈재 방향인 갈촌 4㎞와 성내면 용교리 8㎞가, 오른쪽에는 신림면 반룡리 2.5㎞와 고창읍 월곡리 3.5㎞가 표시되어 있다. 소갈재 산행 코스는 휴양림-고창고개-정상-봉수대-734봉-소갈재-연월리 구간으로 약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