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개설]

넓은 의미로는 같은 종교를 믿는 신자의 집단·집회소를 일컫지만, 일반적으로 교회라는 명칭은 그리스도교 신자로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 각 언어권에서 교회를 가리키는 말들은 그리스어의 키리아케(Kyriake)[주님에게 속한다]에서 파생되었다고 본다.

20세기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개신교 교회는 13개 교파와 75개의 분파로 분열되어 있었으나, 21세기에 들어오면서는 나뉘어 있던 교파 및 분파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1953년에는 한국 내 가장 큰 교파로 알려진 장로교가 ‘기독교 장로회’, ‘예수교 장로회’, ‘장로회’로 분리되었고 1984년에는 신도 수가 900만 명에 달해 전 인구의 25%에 이르기도 하였다. 연평균 신도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서울에만 5,300여 개의 교회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 지역의 기독교 교회는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 등의 교파와 소속 불명 7개의 분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장로교회는 쌍문동 40개[쌍문 제일 교회, 쌍문 중앙 교회, 북서울 교회, 강북 제일 교회, 희락 교회 등], 방학동 32개[소망 교회, 신도봉 교회, 백운 제일 교회, 베다니 교회 등], 창동 40개[시온 교회, 염광 교회, 신창 교회, 반석 교회, 한길 교회 등], 도봉동 18개[현대 교회, 도봉 성산 교회, 도성 교회, 시온 교회, 광염 교회 등] 등 130여 개가 있다.

감리교는 쌍문동 3개[쌍문 중앙 교회, 갈릴리 교회, 반석 교회], 방학동 2개[영천 감리 교회, 성흔 교회], 창동 5개[창동 감리 교회, 산정 교회, 동문 교회, 로뎀 교회, 십자로 교회], 도봉동 2개[도봉 감리 교회, 성흔 교회] 등 12개가 있다. 침례교는 방학동 5개[열린 교회, 반석 침례교회, 방학 성서 교회 등], 창동 5개[소망 교회, 강북 중앙 교회, 풍성한 교회 등] 등 12개가 있다. 성결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쌍문동 3개, 창동 3개, 도봉동 1개 등 7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3개 정도의 순복음 교파 교회와 기타 개신교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