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26 |
---|---|
이칭/별칭 | 가지애기나리,아백합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숙영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애기나리 는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지방, 중부 지방의 산 낮은 데부터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숲 속 그늘에 무리 지어 자생한다. 봄철 도봉산 등산로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가지애기나리, 아백합(兒百合)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형태]
높이는 15~40㎝까지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며 무리 지어 자라며, 줄기는 윗부분이 약간 휘어진다. 간혹 가지가 1~2개 갈라지기도 하고, 긴 타원형 잎이 줄기에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나리꽃을 닮은 작은 흰색 꽃이 1~2개씩 고개를 숙이고 피는데, 6개로 갈라지는 꽃잎 끝이 뾰족하며 비스듬히 벌어진다. 열매는 8월에 둥근 장과(漿果)로 검게 익는다.
[생태]
도봉산 계곡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데, 특히 포대 능선 오르는 길가의 숲 그늘이나 천축사 계곡 길에 족도리풀과 어울려 피는 모습이 쉽게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