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사이 중랑천에 놓인 다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 이 일대에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창동이라 하였는데, 다리 이름 역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제원]

창동교의 폭은 36.5m, 길이는 111m이며, 면적은 4,051.5㎡이다. 왕복 8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립 경위]

창동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33번지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738번지 사이 중랑천에 있는 다리로, 1988년 8월 30일 쌍용 건설이 녹천교와 함께 준공하였다. 1980년대 들어 도봉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도로 건설 및 교통 수요의 증대로 인해 많은 교량이 건설되었는데, 특히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도봉구와 노원구를 잇기 위해 건설되었다.

[현황]

창동교는 도봉구 도봉 주공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 고등학교 사이의 중랑천을 잇고 있다. 창동교 주변에는 대형 마트와 도봉 경찰서, 아파트 등이 있으며, 창동교 아래 둔치길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창동교 부근에는 중랑천을 따라 도봉동 노원교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건설되어 있어 도봉구 주민들은 시원한 강줄기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다. 자전거 도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잘 미끄러지지 않고 걷기에도 좋은 재질인 칼라아스콘으로 포장되어 있어 마라톤과 조깅은 물론,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