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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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交通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미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개설]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예부터 지리상으로 추가령 지구대의 남단에 위치하여 교통·통신의 요충지가 되어 왔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전역과 경기도 지역을 연결하는 관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주요 간선 도로로는 구 도심을 남북을 관통하는 폭 40m의 도봉로를 비롯하여 상계 대교와 우이동 교통광장을 잇는 방학로, 도봉로와 우이천 쌍문교 구간의 쌍문동길, 도봉로와 창동교 간의 노해길 등으로 총연장 255㎞에 달한다. 이중에서 노폭이 25m 이상인 도로는 23㎞이며, 나머지 232㎞는 노폭이 25m 이하인 도로이다. 도봉구 도로의 총 연장은 25만 5646m이고, 총 면적은 2.32㎢이다.
[자동차]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언제부터 시내버스가 운행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서울의 버스 노선이 지금처럼 고정되어 고유 번호가 매겨진 것은 1966년이며, 도봉구에서는 1970년대 초 쌍문동과 창동에 4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운행되었다. 2023년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운행되는 버스로는 간선 버스, 지선 버스, 마을버스가 있다. 중·장거리 통행을 담당하는 간선 버스는 동북권을 출발하여 도심에 도착하는 17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간선버스와 지하철 노선을 연결하는 지선버스는 도봉구의 경우 동북권역에 속하며 동북권에서 출발하여 동북 권역에 도착하는 버스 총 14개의 노선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있는 큰길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도봉 01~도봉 09까지 총 9개의 노선이 운행중이며, 노원05, 08, 14, 15 등 노원구 마을버스 노선이 도봉구를 경유한다
서울시에 택시 영업이 시작된 것은 1912년이었고, 1957년 서울에 총 1,576대의 택시가 운행되었다. 1970~1980년대 경제 성장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국산 승용차가 대량 생산되어 자가용 승용차가 급속하게 보급되었고, 자가용 승용차의 비중이 영업용 택시보다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도봉구의 자가용 승용차도 1980~1990년대에 급속하게 늘어났으며, 2012년 현재 총 자동차 등록 수는 9만 4426대이며, 이중 승용차가 7만 7441대, 승합차가 5,880대, 화물차가 1만 1003대, 특수차가 102대이다.
[철도]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지하철 1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이 남쪽으로 지나고, 지하철 7호선이 북쪽의 도봉산역과 연결된다. 2012년 도봉구 내를 통과하는 국철 및 지하철의 역사 수는 총 3개 노선에 7개 역사이다. 노선별로 보면, 지하철 1호선의 경우 녹천역·창동역·방학역·도봉역·도봉산역을 통과하고, 지하철 4호선은 쌍문역·창동역을 통과하며, 지하철 7호선은 도봉산역을 통과한다. 이들 7개 역사 중 창동역이 국철과 지하철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도봉산역이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다. 또한 우이~신설 간 경전철에 방학역 연장을 통해 우이~방학역 간의 경전철 구간이 건설되고 있다.
[교통 문제]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대도시의 공통된 문제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2012년 현재 전체 등록 차량 9만 4426대에 주차 면수가 10만 1208 구획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107%에 달하지만, 늘어나는 차량 대수에 비해 건물 신축과 어린이 보호 구역 확대 등으로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주택가 보행 환경 개선과 주차장 조성을 겸한 그린 파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향후 창동역 민자 역사와 도봉산역 복합 환승 센터 건립을 통해 지하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이~신설 간 경전철 방학역 연장을 통해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부 간선 도로 확장, 복합 환승 센터 건설에 따른 경기 북부 교통량 흡수로 강남 및 도심 방면 교통 여건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 어린이 보호 구역의 지속적인 추진, CCTV 증설, 교통 운영 체계 선진화 시행으로 교통사고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