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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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鼓港 |
영어공식명칭 | Janggohang Port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창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12월 19일 - 장고항 국가 어항 지정·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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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1월 12일 - 장고항 지방항 지정·고시 해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7월 - 장고항 제3차 공유 수면 매립 기본 계획 고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3월 - 장고항 건설 공사 실시 설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11월 - 장고항 타당성 재조사 결과 통보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12월 - 장고항 개발 사업 확정 및 총사업비 확정 |
준공 시기/일시 | 2015년 5월 - 장고항 개발 사업 착공 |
최초 설립지 | 장고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11 외 4필지 |
현 소재지 | 장고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11 외 4필지 |
성격 | 어항 |
면적 | 98,625㎡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 있는 국가 어항.
[개설]
장고항(長鼓港)은 석문면 장고항리 북쪽 아산만 있는 포구이며, ‘장고항’이란 이름은 포구의 경관이 장고[장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현재는 주변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이 모여드는 포구다. 예전부터 휴양 어촌으로 집중 개발하였다. 해안가 산기슭에 있는 팔각정인 어귀정에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행정 구역상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국화리[국화도]로 가는 교통 중개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장고항에 방파제와 호안, 물양장, 여객 부두, 선양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태풍이나 해일, 폭풍 등 기상 악화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확충되었다. 따라서 연근해 어선과 도선, 기타 선박의 전진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 경위]
해안 쪽으로 뻗어나온 북쪽의 노적봉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여 배가 드나들고 머물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해양 교통인 경인 간 왕래 여객 항로와 고기잡는 배들의 안전한 접안·정박 시설로 건립되었다.
[변천]
조선 말 인천의 제물포와의 뱃길 교역항으로 큰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항구로서의 입지가 좋지 못해 큰 배가 접안하기 어려워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작은 배들이 모여드는 포구로 변했다.
장고항은 충청남도 지사가 지방항으로 지정 관리해 왔으나, 2008년 12월 19일 국가항으로 지정 고시함에 따라 2009년 1월 12일 충청남도 지사가 지방항 지정을 해제했다. 2014년 12월 개발 사업과 총사업비 541억 원이 확정되면서 2015년 5월 개발 사업[2015~2021년]을 착공하여 현재 시설물 시공 중에 있다.
[구성]
장고항의 어항 구역은 노적봉 돌단 기점으로부터 정북에서 동쪽으로 30° 방향으로 400m, 이 지점에서 동남쪽 직각 방향으로 600m 나아가 육지 쪽 기점을 연결한 선내의 공유 수면을 말한다. 육지 지역은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11 외 4필지이다. 국가 어항으로 지정받은 장고항은 앞으로 전액 국비로 541억 원을 투입하여 해상 교통과 관광,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국가 어항 장고항은 개발 면적 9만 8625㎡, 외곽 시설 1,214m, 계류 시설 585m를 계획하고 있다.
1. 동방파제
길이 855m이며, 장고항의 "해"를 특화한 조형 등대인 해넘이 등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고항 석양 조망 및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친수 덱[deck]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친수 광장 3개를 설치한다. 항구 내측과 외측의 생태 이동로가 차단되지 않도록 계획하며, 방파제와 어항 부지 간 이동 거리 단축 및 재미거리 제공을 위해 징검다리 바닷길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2. 서방파제
길이 120m이며, 시설물로 장고항의 "해"를 특화한 조형 등대[해맞이 등대]와 장고항 전면의 난지도 및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형 친수 광장 설치를 계획 중이다.
3. 계류 시설
유어선 및 여객선의 편리한 접이안 및 관광객의 안전한 선하선을 고려하여 부잔교 2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간만 조차가 최대 8.9m이기 때문에 승하선 시 어려움이 많은 계단 설치로 인한 물양장(物揚場)[주로 어선이나 부선 따위의 소형 선박이 접안해 하역하는 부두] 활용성 저하 등을 감안하여 휴식 부두 110m 구간에 부잔교를 설치한다.
4. 육상 부지
장고항 실치 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여 여가, 휴식, 놀이가 가능한 다목적 친수 광장으로 해담 공원을 조성한다. 어민 및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편의 시설 부지를 조성한다. 거점별로 충분한 규모의 주차장을 계획하여 소형 330대, 대형 22대의 주차장, 어항 배후지 및 위판장 등에서 깨끗한 해수를 취할 수 있도록 공동 해수 취수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황]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의 어항 시설 현황은 방파제 330m, 물양장 170m, 선착장 237m, 호안 도로 409m, 담수량 18만 5000㎡이다. 현재 주변 시설은 당진시 수산물 유통 센터, 민박집, 펜션, 회집, 낚시배, 공원, 등대, 산책로, 주차장, 화장실 등이 있다.
4월 말을 전후해서 당진시의 특산물인 실치회[뱅어회]를 즐기기 위한 '장고항 실치 축제'가 개최된다. 실치는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어획이 가능한데, 4월 말이 실치회를 회식하기에 가장 적기이다. 이후 횟감으로 쓰지 못하는 실치는 김처럼 발에 말려서 뱅어포로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포구 앞 갯벌에는 게, 굴, 조개, 낙지 등이 많이 잡히며, 해산물은 조개, 게 낙지, 굴 등이 잡힌다. 봄부터 가을까지 바다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주변이 기암 절벽을 이루고 있고 노적봉 사이의 일출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