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강문리에서 발원하여 남원천에 유입되는 하천.

[명칭 유래]

당진시 우강면 강문리에서 발원하여 우강면 공포리(孔浦里)를 거쳐 남원천에 유입되는 하천이기에 ‘공포천’이라 부른다. 공포천의 이칭은 공개천이다.

[자연환경]

간척지 내의 답작 지대(畓作地帶)를 개설하면서 수로로 낸 하천이며, 주변은 간석지를 개답하여 만든 평야 지대이다.

[현황]

공포천은 유로 연장 2.7㎞, 유역 면적 4.02㎢인 지방 하천이다. 우강면 강문리에서 발원하여 공포리(孔浦里)를 거쳐 우강면 부장리에서 남원천에 유입된다. 당진에서 제일 큰 소들강문[牛坪江門]의 답작 평야 지대를 흐르기에 경사가 거의 없다. ‘공포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하천 지명이 유래했다. 공포리는 350년 전 공씨(孔氏)가 갯둑을 막아 농지를 간척하여 공개, 공개원, 공포라고 했다 전한다.

공포리는 원래 조선 시대 면천군 범천면 지역으로 당시도 공포라 했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홍원리, 박언리, 정계원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공포리라 하여 당진군 범천면(泛川面)[우강면]에 편입하였다. 버그내, 범근천, 범천(泛川)은 삽교천의 옛 이름으로 삽교천 가에 위치한 우강면을 범천면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