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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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塔洞洋館五號館 |
영어음역 | Cheongju Tap-dong Yanggwan ("Western Hall") No. 5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 94-17[탑동로32번길 17-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경표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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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민노아(閔老雅, F.S. Miller)|계균(Edwin-Kagin)|부례선(J.S. Purdy)[1923~1926] |
건립시기/연도 | 1930년 |
둘레 | 547.1㎡ |
소유자 | 일신학원 |
관리자 | 일신학원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청주 최초의 서양식건물.
[건립경위]
구한말(舊韓末) 개화기에 충청북도지방 기독교 문화의 요람이었던 청주 탑동 양관은 1906년부터 1932년 사이에 건립된 여섯 동의 서구식 건물로서, 미국 북장로교회 소속 선교사들에 의해 청주지방에서는 맨 처음으로 건립된 양옥(洋屋) 건물이다.
미국 북장로교회 소속 선교사였던 민노아(閔老雅, F.S. Miller) 목사가 1900년경 청주시 탑동 195번지 일대에 선교부지를 마련하여 부인과 함께 정착함으로써 건립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1906년 청주 탑동 양관 1호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그 뒤에 계균[Edwin-Kagin] 목사가 부임하여 양관 신축공사의 전반적인 공사행정을 담당하였으며, 1923년에는 부례선(J.S. Purdy)[1923~1926] 목사 부부 등 여러 선교사들이 청주지역에 주재하면서 복음포교활동을 하는 등 청주 기독교문화의 요람으로서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청주 탑동 양관 5호관은 1930년에 건립되었다.
[위치]
청주시의 중심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2㎞정도 떨어진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연면적 547.1㎡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전형적인 서구식 주택양식으로 기단은 화강석 허튼층쌓기로 시공되었고 내벽과 천장에는 쫄대를 댄 후 회사벽 바름을 하였다.
1층은 중앙의 응접실과 그 주변에 침실 2개실, 주방이 있다. 2층은 응접실과 침실 3개실이 중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특징]
벽체를 조적조로 만들고 한옥의 지붕가구를 짜 올려서 한식기와를 이었다. 벽체와 내부 시설은 미국의 근대주거 건축양식을 채용하였으며, 지붕가구는 한옥의 보와 도리가구를 바탕으로 서까래를 올리고 박공에 목기연을 구성한 한옥 맞배지붕 형식을 주로 구성하고 있다.
[현황]
현재 학교법인 일신학원의 사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여섯 동의 청주 탑동 양관 건물들은 한국 전통건축에서 근대건축으로 변모해가는 과도기적 건축양식을 대변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건축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청주 탑동 양관은 1983년 3월 3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