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원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태권도축제

[개설]

1998년 ‘98 충청대학장컵 세계청소년 태권도 문화관광축제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스포츠의 위상을 드높혔으며 2004년 ‘We're one thru Taekwondo’라는 슬로건아래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태권도의 열린 장으로 발돋움하였다. 제7회 대회부터 해외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태권도를 통한 우리문화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요행사로 태권도 종주국 순례,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태권도교실, 태권도용품 박람회, 한국전통무술대회, 길놀이, 태권도축제 홍보영상, 기원무 등의 태권도 프로그램과 수지침 체험, 고성오관대놀이와 진도북춤 등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1998년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9회의 대회가 개최되었다. 1998년에는 20개 참가국에서 647명이 참가하였으며 1999년에는 39개국의 1,039명, 2000년 53개국의 1,384명, 2001년에는 63여개국의 2,013명이 참가하여 급속한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2005년 7회대회부터는 해외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데 첫 해외 개최지로 대만의 창화시에서 개최하였고, 2007년에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대회를 개최하였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1998년부터 충청대학이 처음으로 개최한 태권도문화관광축제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10대 정부축제와 2002년 문화관광부 지정 30대 지역축제로 지정되었다.

2005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모로코, 브라질 등 세계 25개국에서 500명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 일반선수 등 1백 여명이 참가하여 7월 4일~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대만에서 개최되었다.

충청대학은 대만과의 문화 및 관광교류 협정을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격년으로 주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민족 최고의 무예스포츠인 태권도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현재 약 170여개국 5천만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으며 올림픽 종목 채택 후 수련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인종을 초월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여 태권도대회를 통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으며 충청북도의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더나가 우리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국내최초의 경기와 문화를 접목한 문화관광축제이며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는 태권도문화사절단을 조직하여 해외순회시범을 통한 태권도보급과 종주국인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