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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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漁業 |
영어음역 | Eoeop |
영어의미역 | Fishing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소 |
[정의]
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수산물을 채취·포획하는 업종.
[개설]
반월공업단지가 들어서기 전 경기도 안산 지역의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어업의 경우 소래포구와 함께 명성을 날렸던 사리포구와 별망포구 그리고 오래전에 폐쇄되었지만 성포포구 등을 중심으로 성시를 이룰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반월공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그 비중이 현저하게 약화되었으며 현재는 그나마 대부도의 안산시 편입으로 본도를 포함하여 선감도, 육도, 중도 등의 유·무인도를 중심으로 일정 정도의 어업만 유지되고 있다.
[입지]
안산시는 서해바다와 접하고 있어 예로부터 지역의 어업 종사자들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취락을 형성하여 생활하는 등 비교적 좋은 어업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반월공업단지 조성 및 시화지구 개발사업 등 연안 지역 개발 정책으로 인한 전업 및 주거지 이동 등으로 안산시의 수산업 입지는 크게 위축되었다. 1994년 옹진군에 속해 있던 대부도, 풍도, 육도 등이 편입되면서 안산 지역의 어업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안산시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서해안 개발로 인해 안산시의 어업 입지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변천]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안산에는 염전[鹽所]이 5곳, 어량(魚梁)이 5곳이며 주로 생산되는 것은 밴댕이[蘇魚]이고, 그 밖에 민어·숭어·조기·농어·진어·홍어·새우류·조개·굴·낙지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반월공업단지 조성 및 시화지구 개발로 안산 지역이 크게 변화되면서 현재는 거의 사라져 버렸으나 기록이나 구전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안산 지역의 주요 어촌으로는 성포동(聲浦洞), 신길동(新吉洞)의 자연취락 중 만해·살막재·사옹원 분원터·초지동·둔배미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1994년 옹진군 대부면이 편입되면서 안산시는 도서(島嶼)를 갖게 되었고 수산업 입지도 조금 나아지게 되었다. 안산시의 도서는 대부도·선감도·탄도·풍도·육도 등 5개의 유인도와 큰가리섬·작은가리섬·터미섬 등 12개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화지구 개발사업으로 대부도·선감도·탄도는 연륙이 되어 육지로 연결되어 있다.
풍도·육도에 거주하는 주민의 주업은 어업으로 어업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굴·바지락·꽃게 등이 주요 생산물이다. 특히 풍도는 굴 채취 어장이 풍도에서 동쪽으로 약 20㎞ 거리에 있는 화성군 서신면에 속해 있는 도리도(桃李島)에 있어 굴 채취 기간 중에는 남녀노소, 학교, 가축까지 모두 도리도로 임시 이주하여 어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생산 현장은 도리도이고 생산 활동 중의 거처는 풍도이지만 풍도 어민들의 주 생활권은 인천권에 속해 있어 모든 생활필수품을 인천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인천의 은행·병원 등을 주로 이용한다.
[현황]
1. 어가인구
2008년 안산시 『통계연보』 자료에 의하면, 2007년 현재 안산시의 어가 인구는 1,730가구에 5,190명이며 어업 종사자 수는 2,8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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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가 및 어가인구 현황
2. 어선 보유 현황
2008년 안산시 『통계연보』 자료에 의하면, 2007년 현재 안산시는 동력 156척, 무동력 2척 등 총 158척의 어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톤 미만 어선이 22척, 1톤~5톤 미만 어선이 85척, 5톤~10톤 미만 어선이 47척, 10톤~20톤 미만 어선이 2척, 50톤~100톤 미만 어선이 2척을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수산물 어획고 현황
2008년 안산시 『통계연보』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안산 지역의 수산물 어획고는 총 3,312M/T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47억 5700만 원에 이른다. 이중 어류는 767M/T에 54억 900만 원, 갑각류는 712M/T에 41억 1300만 원, 연체동물은 996M/T에 48억 4600만 원, 해조류는 837M/T에 103억 8900만 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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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수산물 어획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