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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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이곳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가경골 또는 가경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발산리(鉢山里), 시동리(柿洞里), 홍동(洪洞), 신기리(新基里) 일부를 병합하여 가경리(佳景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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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의 성당. 1993년 5월 복대동 성당에서 신자 600명이 분가하여 나오며 만들어졌다. 초대 주임 서정혁 신부가 흥덕구 강서동 대림아파트 2동에서 첫 미사를 올렸다. 1994년 8월 현 위치에 146평 규모 조립식 건물을 짓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995년 성전건립위원회를 결성하여 2000년 5월 현재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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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돌을 가지고 만든 선사시대의 구조물.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받치고 있다는 뜻으로 ‘괸돌’, ‘지석묘’, ‘탱석’이라고도 하며, 마을 이름에도 ‘괸마을’, ‘괸돌마을’, ‘지석리’ 등이 있다. 커다란 덮개돌이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지만 공동무덤을 나타내는 묘표석이나 의식을 거행하던 제단으로서도 기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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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산봉우리. ‘노고봉(老姑峰)’이나 ‘노고산(老姑山)’은 전국적으로 흔한 이름인데, 각각 ‘할미봉’이나 ‘할미산’과 함께 쓰인다. ‘할미봉’이나 ‘할미산’은 대부분 꼬부랑할미처럼 구부정하게 생겼다는 유래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할미’는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할미’는 ‘할’과 ‘미’로 나뉘는데, ‘할-’은 ‘한-’의 변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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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마을. ‘되태울’은 1차적으로 ‘되태’와 ‘울’로 분석된다. ‘되태’는 다시 ‘되’와 ‘태’로 나뉜다. 여기서 ‘되’는 ‘뒤’의 변화형으로, ‘태’는 ‘터[기(基)]’의 변화형으로 추정된다. ‘터’는 본래 ‘둑[제(隄)]’을 뜻하던 고구려어 ‘吐·刀’(*토)에서 비롯된 말인데, 지명에서 ‘터’외에 ‘태’·‘테’·‘퇴’·‘때’·‘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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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과 복대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짐대마루라고 하던 곳이었는데, 한자화되면서 복대가 되었다. 원래는 복대(卜大)였는데, 1961년부터 복대(福臺)로 쓰기 시작하였다. ‘짐’이 ‘점’으로 발음되고, 이 ‘점’이 한자화되면서 ‘점 복(卜)’자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죽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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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지역은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지만, 본래는 부모산 밑에 자리한 피아골이 중심이 된다. 비하동도 피아골이라는 지명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명칭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피아골·피하골 등으로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도동(道洞), 동양리(東陽里), 주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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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은 흥덕구 강서 1동 24통이고, 법정명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飛下洞) 동양촌(東陽村)이다. 비하동은 시의 서부에 있으며, 동쪽은 복대동, 서쪽은 지동동, 남쪽은 강서동, 북쪽은 향정동과 접해 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 지역으로 피아골, 피하골 또는 비하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동(道洞) 동양리(東陽里)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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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춘무삼대창의사적비(朴春茂三代倡義事蹟碑)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 탈환에 공을 세운 박춘무(朴春茂)[1544~1611], 이괄의 난·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킨 박동명(朴東命)[1576~1636] 및 손자 박홍규(朴弘遠) 3대의 공적을 기려 1992년 세운 비석이다. 동양촌마을 앞 원모단(遠慕壇)에서 북동쪽으로 100m 지점에 위치한다. 비제(碑題)는 ‘민양공화천당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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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초기철기시대 무덤 및 백제시대 생활유적. 1972년 민가조성을 위한 평탄작업 중 한국식동검을 비롯하여 검은간토기, 덧띠토기, 토제가락바퀴 등이 발견매장문화재로 신고 됨으로써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그러나 발견당시 곧바로 수습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충북지역에서는 출토례가 없는 귀한 연구·전시자료라는 측면에서 잔존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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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과 비하동을 연결하는 다리. 1980년 개통한 다리로 총연장 45m, 폭 30m이며, 상행선, 하행선 각각 3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청주교(西淸州橋)는 청주의 서쪽에 있는 교량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IC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석남천 위에 놓여있다. 서청주사거리의 바로 옆에 위치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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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 서쪽에 있었던 충북선 정봉역과 청주역 사이의 간이정차역. 일제강점기인 1921년 중앙철도회사가 경부선 조치원역에서 청주역간 충북선 철로공사를 준공하면서 송정역으로 개통되었다가 1956년 6월 29일 청주의 서쪽에 위치한다 하여 서청주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1968년에는 청주 도심의 철도구간의 외곽 이설에 따라 역사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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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척북리 팔봉산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흥덕구의 비하동, 지동동, 평리동, 서촌동 앞을 지나 흥덕구 정봉동에서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드는 하천. 일명 망천(網川)이라고도 한다. 막히지 않고 ‘마구 흘러가는 내’여서 ‘막내’라 하다가 ‘망내’가 된 것으로 설명하기도 하나 ‘망내’의 유래는 알기 어렵다. ‘망내’라는 하천 이름도 그리 흔하지 않다. ‘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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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물로 덮여 있거나 인근 또는 그 위에 지하수면이 있는 수중생태계와 육상생태계 사이의 점이지대. 습지는 다음 세 가지 가운데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습지 생활에 특별하게 적응한 식물인 수생식물이 현저해야 하고 둘째, 구성물질은 배수가 불량한 습지 토양이어여 하며 셋째, 구성물질이 토양이 아닌 경우 일년 중 식물의 생장기에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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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충청북도 청주시의 역사. 선사시대의 청주지역이 어떠한 문화양상을 보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지금까지 학술조사를 거친 곳이나 지표상의 채집된 유물을 통해 알려진 선사유적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흐르는 무심천(無心川)과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美湖川) 주변은 대단히 완만한 구릉성 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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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부모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사찰. 현재의 연화사는 1928년 금강산 유점사에 주석하던 청암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그러나 1950년대 대웅전 중창불사를 하는 과정에서 ‘蓮月寺 重二斤 貨主○○’이라고 적힌 공양용 불구가 발견됨에 따라 옛 절터임을 알게 됐다. 2대 주지인 보안스님이 1955년부터 보안사에 주석하며 현재의 도량을 일궈냈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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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석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학문 분야. 인문지리의 아버지는 칼 리터(Carl Ritter)[1779~1859]로, 그는 지리학을 경험과학으로 규정하면서, 공간적 관점에서 지역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며 현상들간의 상호관련성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특히 리터는 지역현상을 파악하는데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자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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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와 발전 및 농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하천의 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는 못. 저수지의 위치는 어느 정도 댐의 위치로 좌우되지만 가능하면 댐은 낮고 작으나 대용량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좋다. 그 밖에 댐 지점의 지질과 축조 재료의 구득이 용이한가 등도 문제가 된다. 저수지의 밑바닥 토지는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지질이 효과적이다. 상수도용 저수지의 목적은 하천을 수원으로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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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대표적 종단의 명칭. 신라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구산선문(九山禪門)에 기원하며, 그 명칭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구산선문을 통합하여 조계종(曹溪宗)이라 한데서 비롯된다. 조계는 중국 선종의 제6조 혜능(慧能)[638~713]이 머물던 산의 이름으로 종단의 이름을 조계종이라 한 것은 그의 선풍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의 결사도량 수선사가 있는 곳을 조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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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속하는 법정동. 큰 못이 있어서 못골, 목골, 지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지동동은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동원리, 지서리, 신기리, 비하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지동리라 명명하고 강서면에 편입하였다. 1983년 2월 대통령령에 의하여 지동동으로 바꾸어 청주시 강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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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는 청주시에 흩어져 있는 각종 공장을 산업단지로 집중시킴으로써 집적과 지역제(zoning) 효과를 얻기 위하여 1969년부터 조성되었다. 청주산업단지는 지방산업단지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복대동, 송정동, 송절동, 향정동, 지동동, 비하동에 입지하며 4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지는 1969~1977년 사이에 조성되었으며, 그 면적은 766,000㎡(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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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을 이루고 있는 암성이나 지층의 성질 및 상태. 청주시 일대는 시대미상의 운교리층과 중생대 중기에 이를 관입한 반상화강암 및 섬록암과 중생대 말기에 관입한 산성 및 염기성 암맥들과 신생대 제4기에 이들을 부정합으로 덮는 제4기 충적층으로 이루어진다. 제4기 충적층을 제외하면 주로 반상화강암이 본 청주시 일원에 약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다른 암석들은 소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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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청동을 이용하여 연모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살림을 꾸리던 시기. 한국의 청동기시대는 대체적으로 청동 단추, 청동 손칼 등 주조가 비교적 간단한 청동 유물을 만든 시기와 동검(銅劍)과 같은 청동 무기, 공구 등을 제작하던 시기로 구분한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맨처음 구리에 다른 광물을 섞지 않은 순동을 두드려서 치레걸이를 만들다가 차츰 아연이나 주석, 납 등을 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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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고인돌. 강서동의 우림아파트와 삼덕아파트 부근으로 얕은 구릉지대의 끝부분에 위치한다. 이 고인돌유적은 부근에 있는 비하동의 돌덧널무덤과 함께 청주지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유적이다. 청주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한 최근의 종합적인 조사는 1998년에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제한적이고 부분적으로 실시되고 있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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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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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에 속하는 교회. 성경의 교훈에 따라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결하게 생활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1946년 김영로 목사에 의하여 문화동 3번지[대성로122번길 18] 현 예능원 자리의 건물에서 시작되었다. 1930년대 청주제일교회 담임목사였던 김영로는 북한에서 내려오자 김상문 장로 등과 함께 과거 청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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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 토탄층에서 벼 낟알 출토 및 삼국·조선·근대의 유구가 조사된 복합유적. 한국토지공사가 이 일대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지표조사(1994), 시굴조사(1995), 발굴조사(1995)를 실시하여 확인되었다. 조사결과 철기시대에 형성된 토탄층(土炭層)에서 벼 낟알이 검출되었고, 삼국·조선·근대시기에 조성된 무덤 및 구덩이[토광(土壙)] 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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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재래시장. 하복대는 말 그대로 복대동에서 조치원 방면으로 조금 떨어진 신흥 개발지역이다. 청주공단을 사이에 두고 공단 초입에는 복대시장이 형성돼 있고 간선도로를 따라 공단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하복대 시장이 2000년 개설되었다. 이곳은 가경동(佳景洞)에 견줄 만큼 번화한 곳으로 아파트단지, 개인주택, 그리고 유흥업소가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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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은행정이, 으능정이 또는 향정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주내면의 향정리를 병합하여 신설된 청주군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에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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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부에 위치한 구. 북동쪽은 청원군 오창면, 북쪽 및 북서쪽은 청원군 옥산면, 서쪽은 강내면, 남쪽은 청원군 남이면, 남동쪽은 청원군 남일면, 동쪽은 청주시 상당구와 접하고 있다. 1995년 서부출장소가 구로 승격될 때, 청주시 운천동에 있는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의 이름을 따서 흥덕구가 되었다. 흥덕사는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불조직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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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의 행정기관. 1989년 5월 1일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었고, 당시 11개동을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 흥덕구로 승격되면서 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운천·신봉동, 산·미·분·장동, 수곡동, 성화·개신·죽림동, 복대1동, 가경·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동, 강서2동 등 15개 행정동을 관할하였다. 1996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