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전통 연희 단체.

[개설]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왁자지껄한 시장에서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눈길을 사로잡으며 삶의 고단함을 덜어 주었던 우리네 한마당, 전통 연희를 전문적으로 공연하는 단체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설립 목적]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선조들의 선율을 중심으로 전통 연희의 올바른 전승과 새로운 전통 연희의 창작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시흥군 소래면 신천4리[지금의 시흥시 신천동] 복음자리마을에서 김원민이 주도한 청년 동아리 모임으로 태동한 이후 1993년 풍물마당 꼭두쇠를 창단하였다. 2002년 현재의 명칭인 전통연희단 꼭두쇠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사물놀이 등 전통 연희의 다양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창작 활동 이외에도 국악 캠프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황금닭의 유혹」, 신개념 연희 퍼포먼스 「좋다 JOTA」, 넌버벌 퍼포먼스 「다듬이 소나타」, 어린이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 등이 있다.

[현황]

우리나라 외에도 영국, 노르웨이, 중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통 연희 공연을 펼쳤다. 경연 대회 수상 실적으로는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풍물 부문에서 문화부장관상, 경기도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전국 풍물 경연 대회 금상, 시흥 예술 대상,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우수상과 으뜸상, 명창 박록주(朴綠珠) 기념 제3회 전국 국악 대전 우수상,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대회 3위 입상 등을 하였다. 2018년 현재 김동환 대표가 12명의 단원을 이끌고 공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흥의 지역 문화를 발굴하여 창작한 공연과 함께 전통 연희 교육을 통해 지역의 역사 자원과 국악을 접목시키는 시도로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