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향기나는교회는 일제강점기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옥길리[지금의 부천시 옥길동]에서 처음 설립된 후 1953년 부천군 소래면 계수리[지금의 시흥시 계수동]로 이전하였다. 지역에서의 신앙 활동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10개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고 선교사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해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고아원을 후원하거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여는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향기나는교회는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지역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향기나는교회는 1938년 4월 5일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옥길리에 옥길리교회를 창립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1953년 3월 부천군 소래면 옥길리에서 소래면 계수리로 이전하여 23평[약 76㎡] 규모의 교회를 신축하고, 교회 명칭을 계수리교회로 변경하였다. 1963년 10월 32평[약 106㎡] 규모로 교회를 재건축하였다. 1984년 4월 9일 교회 대지 총면적 1,450평[4,793㎡], 건축면적 183평[605㎡], 사택 22평[73㎡]의 건물을 건축하였다.

2013년 8월 18일 천학기 장로와 이후만 장로를 중심으로 새성전건축위원회를 조직하여 2017년 3월 30일 지하 2층, 지상 4층의 새로운 교회당을 준공하였다. 2016년 8월 21일 교회 명칭 변경을 위한 공동 의회에서 계수리교회를 향기나는교회로 변경하기로 결의하였고, 2017년 1월 1일부터 대한예수교 장로회 향기나는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 교육, 선교, 봉사, 친교 등 5가지 사역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주일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회, 금요 특별 기도회, 중보 기도회 등 정기 예배를 진행하여 교인들의 신앙 생활을 지원한다. 주일학교에서는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5개 부로 나누어 교인들의 전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선교 사업으로는 필리핀, 대만, 동북아, 캄보디아, 몽골, 태국 등 해외 10개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고 해외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자립 대상 교회와 선교 기관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친교를 위해 남성 및 여성 교인 연령대별로 남선교회[7개], 여선교회[11개]로 나누어 조직·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민들을 섬기기 위해 여러 사업을 수행한다. 2010년부터 매년 증액된 예산의 10%와 교회 헌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1년 약 300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역 내 보육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사랑의 도서 나눔 프로젝트로 ‘드림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황]

향기나는교회는 목사 3명, 교육 전도사 2명, 교육 간사 2명, 장로 16명, 집사 1명 등 24명의 교역자와 500여 명의 등록 교인이 있다. 처리 기구로는 당회, 제직회(諸職會), 공동 의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향기나는교회는 목회 활동을 비롯하여 해외 선교 활동 및 교육·문화 사업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