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개설]

현대 의학이 도입되기 전에는 전통 한의학, 민간요법, 무속 등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였으며, 특히 중앙이 아닌 중부권의 서산 지역에는 심각한 질병을 치료할 만한 의료 기관이 없었다. 현대 의학이 들어선 이후에는 현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있으나 실질적 발전은 개인 의료 기관이 점차 증가하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변천]

서산시 보건 의료의 시작은 1962년 「지방 의료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충청남도 지방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해 충청남도 도립 서산병원이 개원하면서부터이다. 그 후 1983년 지방공사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으로 전환하였고, 1989년 3월 21일 서산의료원을 준공하여 이전 개원하였다. 이전하면서 공공 보건 의료 기관과 민간 의료 기관의 연계적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한편, 서산 지역에 공공 보건 의료를 전담하는 기관이 마련된 것은 1962년 서산시 보건소가 설립되면서부터이다. 서산시 보건소의 산하 기관으로는 10개의 보건 지소와 15개의 보건 진료소가 있다.

[현황]

2009년 기준으로 서산 지역의 공공 의료 기관을 포함한 의료 기관 현황을 보면, 종합 병원이 2개소, 병원이 1개소, 한방 병원이 1개소 등으로 총 4개소에 658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의원은 75개소에 406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치과 의원은 30개소, 한의원은 24개소, 보건소 및 기타[보건 지소, 보건 진료소, 조산소 등] 26개소의 의료 기관이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서산 지역 의료 기관에 종사하는 의료 전문 인력을 보면, 의사 144명, 치과 의사 43명, 한의사 36명, 약사 79명[개인 약사 미포함], 간호사 297명, 간호 조무사 464명, 조산사 1명, 의료 기사 333명, 의무 기록사 5명 등 총 1,402명이 근무하고 있다.

1. 보건소

2011년 현재 서산 지역의 보건소는 서산시 보건소 산하 10개의 보건 지소와 15개의 보건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서산시 보건소의 직원은 총 82명이며, 보건과와 의무과로 나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과는 보건 행정 담당, 방역 담당, 의약 담당의 업무로 구성되어 있고, 의무과는 건강 도시 담당, 방문 보건 담당, 진료 담당, 생활 보건 담당의 4개 부서로 나뉘어 있다.

2.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1962년 「지방 의료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충청남도 지방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해 개원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응급의학과, 건강관리과, 마취통증의학과, 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안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간호과, 약제과 등 19개 과의 진료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팀, 원무팀 등 2개의 팀이 구성되어 있는 관리부가 있다. 병상 수는 205병상이며, 진료 과목은 16과목, 직원 수는 224명이다.

3. 서산중앙병원

1936년 1월 중앙의원을 개원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1994년 4월 예산중앙병원을 개원하여 8개과의 진료를 실시하였다. 1997년 9월에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로 병원을 이전하였고, 1998년 9월 MRI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1999년 9월에는 인공신장실을 개설하였다. 2001년 10월에는 이동건강진단센터를 개설하였고, 2003년 11월 서산시 수석동에서 서산중앙병원 기공을 시행하였다. 2006년 3월 서산중앙병원이 개원되어 현재까지 지역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3차 의료 기관인 대학 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서산시 보건소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은 서산 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