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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934
한자 忠臣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홍제연

[정의]

전통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개설]

충신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떨쳐 일어나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목숨을 바친 인물을 일컫는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한 서산 출신의 충신으로는 김호열(金好說)[1534~?], 이유검(李惟儉)[1538~1592], 강효윤(姜孝胤), 유지립(柳之立)[1555~?], 문성해(文成海)[1540~?], 한효순(韓孝純)[1543~1621], 정충신(鄭忠信)[1576~1636] 등이 있다. 병자호란 당시 전사한 서산 출신의 충신으로는 이원길(李元吉)[1580~1636], 조후윤(趙後尹), 김홍익(金弘翼)[1581~1636] 등이 있다.

[임진왜란 충신]

1. 김호열: 경주 김씨 김연의 아들로 효릉참봉을 지내다가 임진왜란을 당하여 고향인 서산에 돌아와 재지 사족들과 함께 의병을 모아 활동하였다.

2. 이유검: 서산시 일대에 정착한 전주 이씨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당시 김해(金海) 수문장(守門將)으로 패전의 책임을 지고 효시 당했다.

3. 이유직(李惟直): 전주 이씨로 이유검의 아우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전관으로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하여 호성일등공신에 봉해졌고 북병마절도사에 올랐다.

4. 강효윤: 서산의 토성인 서산 강씨 강몽서(姜夢瑞)의 아들로 영산[현재 경상남도 창녕] 현감 재직 시 임진왜란이 일어나 성이 함락되자 군졸들을 모아 항전하다 순절하였다.

5. 유지립: 서산의 유력 성씨인 서령 유씨 유백순(柳伯淳)[?~1420]의 후손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임금의 음식과 의복이 보잘 것 없다는 소식을 듣고 유지립이 주도하여 서산의 유생 3인을 선임하여 일을 주도하였다.

6. 문성해: 서산의 토성인 홍주 문씨로 임진왜란 때 한양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7. 한효순: 서산시 해미면 양림리 청주 한씨[양림리 한씨]의 입향조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군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영남·호남을 다니면서 곡식을 모아 명나라 군사의 식량을 지원했으며, 정유재란이 일어나던 해 겨울 부찰사로 명나라 장수 이유격(李遊擊)의 접대사가 되었다.

8. 정충신: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정묘호란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고 충무공 시호를 받은 인물이다. 정충신의 본관은 금성(錦城)이며, 호는 만운(晩雲)이다. 이괄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서산 일대의 토지를 사패지로 받게 되어 그 후손이 서산으로 입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병자호란 충신]

1. 이원길: 본관은 전주(全州)로 증조부인 이계연 대에 서산에 입향했다. 이원길은 무과에 급제 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전투에 참여하였다가 1636년(인조 14) 12월에 전사하였다.

2. 김홍익: 1632년(인조 10) 공조좌랑을 거쳐 연산[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현감이 되었다. 연산 현감으로 재직 중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충청 감사 정세규(鄭世䂓)를 따라 수원으로 진군하여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3. 유사: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충청감사 정세규(鄭世䂓)와 선봉에 나서서 청나라 군대를 맞아 싸웠다. 유사의 군대는 남한산성을 공격하던 청군을 몰아내고 인조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그 후 다시 전투에 나섰다가 적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4. 조후윤: 평양 조씨 조아(趙雅)의 후손으로 조아가 귀양 온 후 자손들이 서산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조후윤은 병자호란 때 선전관으로써 충청 감사의 진영으로 나아가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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