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있는 식물원.

[건립 경위]

포천 유식물원은 조경학자인 유상혁 대표가 대자연, 가족, 사랑을 비전으로 삼아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녹색 교육을 실천하고자 건립하였다.

[변천]

경기도 고양시에서 청산 식물원이라는 이름으로 야생화를 주로 심어 운영해 오다가 포천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확장하였다. 이후 명칭이 포천 유가든으로 바뀌었다가 2009년에 현재의 포천 유식물원이 되었다. 2008년 5월 국내 최대의 아이리스 전문 식물원을 개원하고, 2009년 11월에는 식물원형 오토캠핑장을 개장하였다. 2010년 7월에는 텐트를 렌트할 수 있는 캠핑 하우스 5개 동을, 같은 해 11월에는 캠핑 펜션 12개 동을 오픈하였다. 2011년 상반기에 체험 학습 전시장을 개장하였고, 하반기에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 자연장인 하늘 정월 50개를 추가 개장하였다.

[구성]

포천 유식물원은 20만㎡의 부지에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20여 가지 테마를 가진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열대 온실, 썸머 왈츠, 아이리스 가든 안에 다양한 식물종을 보호·보존하고 있다. 또한 숙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과 펜션도 있다. 얼음 계곡, 물놀이장, 레일 썰매 등의 즐길 거리와 전망대, 아열대 온실, 찜질 구들장 등의 체험 거리가 있고 무료 인터넷, 전기, 온수, 화장실 및 샤워실을 사용할 수 있다.

[현황]

포천 유식물원은 인근 330만㎡ 이내에 잣나무 수림이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가 가득하며, 주변에 다른 시설물이 없어 새소리, 풀벌레 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 때까지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허브 아일랜드와 포천 아트 밸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