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40 |
---|---|
영어공식명칭 | Korean Dark Chub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희 |
성격 | 민물고기 |
---|---|
학명 | Nipponocypris korean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강〉잉어목〉잉엇과 |
서식지 | 봉선사천 |
몸길이 | 13~20㎝ |
새끼(알) 낳는 시기 | 5~6월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주로 서식하는 잉엇과의 민물고기.
[개설]
잉엇과의 민물고기인 참갈겨니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갈겨니와 같은 종으로 분류되다가 2005년에 이르러 신종으로 분류되었다. 전국의 하천에 두루 분포하는데,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서는 1932년 봉선사천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2007년 조사에서는 주변 개발과 수질악화에 의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은 2008년 10월 300개체를 방류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였고, 2015년과 2021년 각각 이루어진 광릉숲 어류상 조사에서는 봉선사천에 참갈겨니가 성공적으로 복원되어 어린 물고기부터 성체까지 다양한 단계의 참갈겨니가 서식함을 확인하였다.
[형태]
몸길이는 13~20㎝이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한데, 머리는 비교적 큰 편이며 눈도 크다. 주둥이는 짧고 끝이 뭉툭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등쪽은 갈색, 배쪽은 은색이다. 눈은 검은색이며 붉은색을 띠지 않는다. 몸통 옆면 가운데 가슴지느러미 부분에는 붉은색의 띠무늬가 있으며 여기부터 꼬리지느러미 앞까지는 어두운 푸른색의 폭넓은 세로 띠가 나 있다. 번식기에 수컷은 몸통 옆 아랫부분이 노란빛을 띠기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깨끗한 강의 상류나 중상류에 서식하며 주로 수서곤충이나 물 위에 있는 곤충을 먹이로 한다. 5~6월에 주로 바닥의 자갈이나 모래를 조금 파고 그곳에 산란한다.
[현황]
참갈겨니는 2022년 4월에 남양주의 광릉숲을 가로질러 흐르는 봉선사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하천의 우점종으로서 자리 잡았고, 전체적인 개체수와 집단의 크기도 함께 증가되어 생태적 지위도 회복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2015년 조사에 따르면 봉선사천에서 피라미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2021년 이후로는 참갈겨니의 수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