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369
한자 密陽-
영어공식명칭 Mirang Drum Dance
이칭/별칭 오북춤,오북놀이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태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0년 11월 17일 - 밀양백중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백중놀이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주관 단체 밀양백중놀이보존회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중앙2길 19[내일동 431-30]지도보기
성격 풍물|춤
노는 시기 백중
관련 의례 행사 밀양백중놀이
예능 보유자 박동영
문화재 지정 번호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밀양백중놀이 중에 연행하는 북춤.

[개설]

밀양북춤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밀양백중놀이의 전체 공연 중에서 농신에 대한 고사를 지내고 나서 여흥으로 놀이판을 벌이는 셋째마당인 신풀이마당에 등장하는 북춤이다. 다섯 명의 북재비가 춘다 하여 ‘오북춤’ 또는 ‘오북놀이’라고도 부른다. 다섯 개의 북을 이용하는 것은 오행(五行)과 오기(五氣)가 순조롭기를 빌며 오체(五體)가 성하고 오곡(五穀)이 풍성하여 오복(五福)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밀양북춤이 포함된 밀양백중놀이는 1980년 11월 17일 중요무형문화재[현재의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연원]

밀양북춤밀양백중놀이의 한 마당인 만큼 그 연원도 밀양백중놀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밀양백중놀이는 7월 백중날 지주들이 마련하여 준 술과 음식으로 머슴들이 하루를 즐겁게 놀았던 두레굿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에 기능보유자 하보경이 밀양에 전하던 북춤을 오북춤으로 재구성하였고, 1970년대에 일정한 형태를 갖춘 하나의 공연으로 편성하여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놀이 도구는 다섯 개의 큰 북이며, 장소는 북재비들이 원을 그리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면 된다.

[놀이 방법]

밀양북춤밀양백중놀이의 셋째마당인 신풀이마당에 다섯 명의 북재비가 중앙으로 나와 추는 북춤이다. 북재비들의 복장은 흰 바지저고리를 입는데, 바지 아랫단을 무릎까지 걷어붙이고 머리에는 수건을 매며 맨발로 춘다. 춤을 출 때는 기본적으로 원형을 이루는데,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 등 세 가지 장단으로 구성되고 춤은 엇박이 없이 철저하게 장단 박자에 의존한다. 굿거리장단에서 자진모리장단으로 넘어가면 원의 안팎을 세 번 오가며 북춤을 추며 휘모리장단으로 넘어가서는 일렬로 모여 진풀이를 한다. 장단에서는 북을 위주로 하는 강하고 빠른 영남풍물의 특징이 나타나며, 춤사위에서는 큰 보폭과 대담한 동작에서 남성성이 두드러지고 풍물놀이에서 추는 대북놀이와 비교하면 한층 즉흥적이고 어깨 놀림이 유연하다. 춤사위로는 오른손으로 북을 칠 때 오른발을 높이 드는 황산학사위, 도듬새, 오른팔 활개펴기, 두루거리 변형, 자진걸음, 까치걸음, 덧배기사위, 북배김 등이 있다.

북춤이 끝나면 밀양백중놀이에 참여한 모든 놀이꾼이 한꺼번에 나와 구경꾼들과 어울려 함께 춤추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된 노동의 시름을 북춤으로 승화한 밀양 지역민의 신명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현황]

오늘날 밀양북춤은 밀양백중놀이보존회에 의하여 보존·계승되고 있으며,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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