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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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溪谷 |
영어공식명칭 | Soejeomgolgyegok |
이칭/별칭 | 오천평반석계곡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쇠점골계곡 - 경상남도 밀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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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쇠점골계곡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
성격 | 계곡 |
길이 | 4㎞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지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계곡.
[개설]
쇠점골계곡(쇠점골溪谷)은 밀양 남명리 얼음골 호박소에서 오천평반석을 지나 석남터널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호박소계곡과 합류하는 지점에 호박소유원지가 조성되어 있고 석남터널 입구에는 소공원이 있다.
[명칭 유래]
‘쇠점골’이라는 지명은 옛날 밀양과 울주를 오가던 사람들이 석남고개 아래에서 말의 주석 편자를 갈았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며, 중간에 오천평반석이라는 너럭바위가 있어서 ‘오천평반석계곡’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쇠점골계곡은 가지산과 능동산 사이의 계곡부에서 발원하는 동천의 최상류 구간에 해당한다. 가지산에서 발원한 동천은 서쪽으로 흘러 백련사 부근에서 호박소계곡과 합류한다. 쇠점골계곡은 화강암 판상 절리로 이루어진 암반이 곳곳에 노출되어 비경을 이룬다. 호박소유원지에서 1㎞가량 상류 구간에는 ‘오천평바위’라 불리는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 판상 절리로 이루어진 거대한 반석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쇠점골계곡은 트레킹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4㎞에 달하는 쇠점골은 왕복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평탄한 계곡길이다. 쇠점골 트레킹은 백련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호박소 갈림길 삼거리 구름다리를 지나 오천평반석을 경유하여 석남터널 입구 소공원까지 트레킹이 이어진다. 쇠점골은 계곡이 비교적 평탄하고 길며, 수량도 풍부하다. 특히 얼음골 인근이라 여름에도 시원하여 산행 초보자도 비교적 트레킹이 용이한 길이며 가을철 단풍 산행이 매우 유명하다.
석남고개를 지나는 석남터널은 인근 능동산 산행의 주요 길목에 자리하는데 쇠점골계곡과 능동산을 연계하는 산행 길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