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방송국.

[개설]

원음방송은 원불교가 ‘원불교의 일원(一圓)주의 사상에 기초하여 한국 사회의 종교 간 협력을 증진하고,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의식의 동질성 회복을 선도한다’는 기치를 걸고 설립한 종교 방송국이다. ‘인류의 정신을 개벽하는 방송, 일원의 진리에 바탕하여 평화와 공존의 세계를 열어가는 방송, 은혜와 감사의 실천으로 행복한 낙원을 만들어가는 방송’을 방송 이념으로 1998년 11월 30일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서 개국[출력 3㎾, FM 97.9㎒]하였다. 라디오 방송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원음방송은 2007년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옮겼다. 2019년 8월 현재 익산 사옥은 ‘전북원음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설립 목적]

원음방송은 ‘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민족의 정기를 앙양하며 도덕사회 건설의 선봉과 문화 창조’를 위해 개국하였다.

[변천]

원음방송은 1998년 11월 30일 원불교 중앙총부가 자리한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서 개국[출력 3㎾, FM 97.9㎒]하였다. 2001년 8월 30일 부산원음방송[출력 3㎾, FM 104.9㎒]을 개국하였으며, 2001년 9월 12일에는 서울원음방송을 개국[출력 1㎾, FM 89.7㎒]하였다. 2007년 4월 3일 사업자등록증 본점 소재지를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서 서울특별시 목동으로 이전하였다. 2008년 4월 21일 광주원음방송[출력 1㎾, FM 107.9㎒]을 개국하였으며, 2011년 11월 20일 대구원음방송[출력 1㎾, FM 98.3㎒]을 개국하였다. 2015년 11월 30일 WBS TV를 개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9년 8월 현재 TV와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주요 TV 방영 프로그램은 「WBS스페셜」, 「WBS특강」, 「공부하는 방향로」, 「신개벽 포럼」, 「둥근 인문학」 등 총 37개로 편성되어 있다. 라디오는 「법문이 있는 음악카페」, 「성지의 아침」, 「라디오 전서」, 「원음의 소리」, 「조은형의 가요세상」, 「일요법회」, 「군종의 시간」 등 총 3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19년 8월 현재 원음방송의 총 직원 수는 70명으로 이 중 임원은 2명이고, 직원은 68명이다. 본사는 경영지원 본부와 편성제작 본부를 두고 있다. 경영지원 본부 산하에 미디어사업국과 라디오광고국을 두었으며, 편성제작 본부 산하에 텔레비전국, 라디오국, 기술국을 두었다.

[의의와 평가]

원음방송은 원불교 성지가 소재한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국한 방송국으로서 원불교의 교리 전파 및 지방 언론의 영향력 확대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