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아랫장절리는 장절리를 이루는 3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장절리에서 두 번째로 생긴 마을이다. 논곡로 입구 마을을 아랫장절리, 안쪽 마을을 웃장절리, 웃장절리 넘어 마을을 외넘어라고 한다. 장절리는 외넘어·웃장절리·아랫장절리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붙인 이름이라는 설, 예전 외넘어 동북쪽 200m 지점에 있던 장절사라는 절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아랫장절리 건너편을 요강배미, 웃장절리에서 도고내 쪽으로 통하는 곳을 건배골창이라고 한다. 원가학 쪽은 헐떡거리라고 하는데, 퇴비를 만들 풀을 메고 넘어갈 때 보기보다 은근히 힘이 들어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전주이씨와 하동정씨가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마을로 1964년 시흥군 서면 노온사3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노온사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학온동 4통이다. 1993년 발간한 『광명시지』에 따르면 15가구가 거주하였으나 2006년 발간한 『광명시지』에는 몇 가구 살지 않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장절리는 동서로 길게 이어진 마을로 북·동·남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아래 서쪽 방향으로 흐르는 목감천 지류는 비교적 자연 하천의 면모를 유지하여 물고기가 살고 있다.

[현황]

광명로를 경계로 동쪽으로 웃장절리, 북쪽으로 동창골, 남쪽으로 가학동과 이웃하고 있다. 광명로 변에는 장절주유소와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농지가 넓어 다른 마을에 비해 조립식 건물이 적은 편이며 주택도 몇 가구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