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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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康午 |
영어공식명칭 | Lee Gango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병남 |
출생 시기/일시 | 1911년 - 이강오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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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28년 6월 26일 - 이강오 광주고등보통학교 동맹 휴교 참여 |
활동 시기/일시 | 1928년 8월 - 이강오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받음 |
추모 시기/일시 | 2019년 - 이강오 대통령 표창 추서 |
출생지 |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향사리 |
학교|수학지 | 광주제일고등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237번길 33[누문동 144] |
성격 | 독립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이강오(李康午)[1911~?]는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향사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고등보통학교[지금의 광주제일고등학교] 동교생 이경채(李景采)의 퇴학에 항의하는 동맹 휴교를 주도하고, 민족 차별 교육 등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배포하였으며, 맹휴 대열에서 이탈한 학생의 배신 행위를 징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활동 사항]
이강오가 광주고등보통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6월 8일 광주고등보통학교 5학년생인 이경채가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검거되어 기소되었다. 이경채는 1928년 4월 '조선독립선언문'이라는 제목의 격문을 붙이는 등 독립의식이 강한 학생이었는데, 학교 당국은 1928년 6월 19일 이경채를 퇴학시켜 버렸다. 이에 광주고등보통학교 5학년생들은 일본인 교장 시라이[白井]에게 복학을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개최하려는 학부모회에 참석하여 교장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낭독하고 학부모회 개최를 무산시키는 한편, '첫째 교장 및 교직원 여러 명의 반성 촉구, 둘째 이경채의 복학, 셋째 조선인 중심의 교육 실현을 요구'하는 진정서 제출과 함께 1928년 6월 26일 동맹 휴교를 결의하였다. 여기에 이강오 등 2학년 학생들도 적극 참여하였지만, 오히려 학교는 1928년 6월 27일 주모자로 인정되는 학생 27명을 퇴학시키고, 기타 280명을 무기정학에 처하는 강경 대응을 하였다. 이에 학생들은 동맹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여 다른 학교로 전학을 요청하는 등 일탈을 벌이는 일을 막으려 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이강오 등이 연루되어 체포되었다. 이강오는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과 함께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상훈과 추모]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