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삼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261
한자 牛蔘湯
이칭/별칭 우신우랑,소미자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채지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7월 12일연표보기 - 우삼탕 특허 등록[상표]
성격 향토 음식
재료 우랑|인삼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소의 생식기와 힘살, 밤, 대추 등을 넣고 끓인 향토 음식.

[개설]

우삼탕은 한우 뼈를 고아 낸 육수에 한우의 생식기와 몸에 좋은 약재를 넣고 삼계탕처럼 끓여 낸 탕이다.

[연원 및 변천]

우삼탕은 3대에 걸쳐 내려오던 전통음식을 성공시킨 대표적인 품목이라 할 수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이고 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거주하는 김질례 할머니가 젋었을 때 집에서 보양식으로 자주 먹었던 우랑을 이용하여 만든 탕을 며느리 김행자씨에게 전수하였는데, 식당을 운영하던 며느리가 정식 식단에 집어넣음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소의 성기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궁중 보양 음식으로 푹 고아 족편처럼 요리하기도 하였다.

우삼탕은 기혈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요리로 허약한 체질이나 오래 병을 앓아 약해진 사람에게 좋다.

[만드는 법]

1. 재료

- 소 엉치뼈 5kg, 도가니뼈[사골], 우신, 우랑 300g, 불린 찹쌀 640g, 밤 12개, 대추 12개, 마늘 12개, 인삼 4뿌리, 생강 10g, 검은깨 5g, 대추 삶은물 400㎖

- 한약재: 미삼 10g, 회향 10g, 울금 20g, 당귀 20g, 감초 20g

2. 만드는 방법

① 소 엉치뼈와 사골을 12~24시간 푹 고아 육수를 낸 뒤 식으면 기름을 제거한다.

② 뼈를 건져 낸 육수에 고기[우신, 우랑]와 5가지 한약재를 생강과 함께 넣고 2~3시간 푹 삶아 식힌 뒤 기름을 제거하고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③ 4인용 뚝배기에 우신, 우랑과 불린 찹쌀, 밤, 대추, 마늘, 인삼을 넣는다.

④ ③에 고아 둔 육수와 대추 삶은 물을 넣고 잘 저어주면서 20분 동안 끓인다.

⑤ 찹쌀이 익으면 간을 맞추고 검은깨를 뿌린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광주광역시 송정역 부근 식당에서 개발한 음식으로 3대에 걸쳐 내려오던 전통 음식을 현대화시켜 성공시킨 대표적인 품목으로, 1992년 상표 등록된 특허 음식이다. 우삼탕과 더불어 모둠 수육에 함께 나오는 미자 수육도 별미이나, 현재는 재료 수급의 어려움으로 미자를 취급하는 식당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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