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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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湖湖水生態園 |
영어공식명칭 | Ecological Park in Gwangju Lake |
이칭/별칭 | 광주호생태공원,광주댐수변공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충효동 43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6년 3월 - 광주호 호수생태원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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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광주호 호수생태원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충효동] |
현 소재지 | 광주호 호수생태원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충효동] |
성격 | 공원 |
면적 | 18만 4948㎡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있는 생태공원.
[개설]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자연친화형 생태자원을 살린 수변공원이라는 점이다. 호수 주변에 자라난 식물자원들을 활용하여 산책코스를 조성함으로써 경관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 속 수변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건립 경위]
광주호는 나주호, 장성호, 담양호와 함께 영산강유역종합개발계획의 제1차 사업으로 완공된 4개의 댐 가운데 하나이다. 1976년 담수를 시작한 광주호는 낚시꾼들이나 찾던 공간으로 전락했으나, 친수 공간의 부족을 느낀 광주광역시가 광주호 수변지역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추진하였다. 이후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와 협의를 거쳐 2006년 3월에 광주호 호수생태원으로 이름 지어 개장하게 되었다.
[변천]
광주호는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과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에 걸친 호수이다. 유역면적 41.3㎢, 저수량 1,800만 톤 규모로, 1974년 착공하여 1976년에 준공식을 가졌다. 행정구역상 담양군에 걸친 면적이 더 많으나 광주호로 명명되었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농업용수 댐으로 사용되었고, 2002년 광주호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이 승인 결정됨에 따라 호수 주변 지역에 공원 조성이 가능해졌다. 2004년 생태환경이 좋은 상류지역을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착공하여 2006년에 준공하였다.
[구성]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가사문화권에 속하는 공간으로 넓이 18만 4948㎡ 부지에 조성되었다. 자연관찰학습장, 잔디휴식광장, 야외공연장, 수변습지,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생태원 입구 근처에는 충효동 주민들이 ‘말무덤’이라고 부르는 조산이 있다.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흙을 쌓아 만든 것이다. 나무데크로 산책로를 조성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사로가 없기 때문에 장애인이 접근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리한 동선과 다양한 탐방 코스를 갖추고 있다. 무등산이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의 생태탐방원을 지어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생태탐방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광주호 호수생태원 입구에 들어서면 길이 크게 여섯 갈래로 나누어진다. 진입 광장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별뫼길, 버들길, 풀피리길, 가물치길, 돌밑길, 노을길로 구성되어 있다. 굳이 순서 정할 것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돌다보면, 결국 수변 산책길에서 만나게 된다. 광주호 상류의 수변으로 이어진 데크길에는 쉼터와 호수풍경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대, 망원경 등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편백나무 숲속을 걷는 돌밑길인데,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의 도보다리를 재현한 풀피리길 주변도 인기가 높다. 주차장 옆 충효동 왕버들나무는 201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인근에는 환벽당, 식영정, 소쇄원과 가사문학관 등이 있어서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