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국악 정기 공연.

[개설]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구미국악제는 구미문화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미지회, 명창 박록주기념사업회 등의 후원으로 매년 11월경 실시되는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의 정기 공연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2001년 7월 19일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가 창립되었으며, 창립 기념으로 동년 11월 19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구미국악제가 개최되었다. 이후 구미국악제는 전통음악이 외래문화로 인해 잊혀져 가는 현실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국악의 대중화와 신진 국악인 발굴, 육성 및 국악의 전승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제1회 공연에서 삼도풍물(타악분과 박정철 외 12명), 「태평무」(무용분과 류제신 외 5명), 성금련류 가야금 산조(기악분과 국미숙 외 7명), 「심청가」(판소리분과 이정희, 고수 권순철)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내용]

구미국악제에서는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에 속한 무용분과, 성악분과, 타악분과, 판소리분과에서 각 분과별로 한 가지씩 작품을 공연한다. 제1회 공연 이후 전체적으로 비슷한 순서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2회 공연 때부터는 민요가 추가로 공연되고 타악분과에서 소고춤과 삼도설장구 공연 등 장르가 세분되어 공연하기도 하였다.

[현황]

제11회 구미국악제는 2011년 11월 9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로는 판소리, 국악관현악 「거울나라」, 사물놀이, 진도북춤, 아리랑연곡, 해금산조, 연희판굿 등이 공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