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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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伊禮里 |
영어음역 | Ir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이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명희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려시대에 지방의 응방(鷹房)에 딸린 촌락인 이리간(伊里干)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또한 조선 중기의 기록에 이례촌 또는 이례원이라는 지명이 나타나는데, 이는 예곡리 옆 마을이라는 뜻이다. 실제로는 이례보다는 이리라는 지명이 더 자주 사용된다. 이리는 마을 앞으로 일리천(一利川)이 흘러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자연마을로 건내, 소전걸, 부처골 등이 있다. 건내는 건너편에 있어 바로 건너다 볼 수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소전걸은 소를 사고파는 우시장이 있는 거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처골은 마을 뒷산 중턱에 절이 있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고대에 이례리 이웃의 관심리가 큰 마을이었다는 기록에 비추어 보면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여겨진다. 고려시대에 이리간이었다는 설이 있으며, 조선시대에 망장방(網張坊)에 속한 이례동리였다. 1896년 망장방이 망장면으로 개칭되면서 망장면 이례동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망장면이 고아면으로 되면서 이례동이 되었고, 1988년에 동이 이(里)로 바뀜에 따라 이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화개산을 등지고 접성산과 마주 보는 마을로 동쪽으로 공동 경작하는 들을 경계로 관심리·예강리와 접하고, 서쪽·남쪽·북쪽으로 산지를 경계로 대망리·예강리·관심리·오로리와 접한다. 토지는 대체로 비옥하다.
[현황]
고아읍사무소에서 약 200m 떨어진 마을로,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1.98㎢이며, 총 407가구에 1,292명[남 667명, 여 62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례1리와 이례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서쪽에서 들어오는 길이 새로 확장되어 국도 33호선과 연결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상가와 아파트 단지 등이 조성되는 등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아읍에서는 최초로 미곡 증산 단지가 조성되었다. 유적으로는 김수경(金守慶)의 추모소인 화개재(華開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