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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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aemo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
집필자 | 우종현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 전해오는 옛 지명.
[지명유래]
형곡동은 신라시대 이후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1744년 이곳에서 출생한 은곡(隱谷) 김진구(金辰久)는 1774년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그해 명경과 갑과에서 장원급제하였다. 그 후 병조좌랑에 임용되었으나 스스로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1786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새뫼는 김진구가 낙향한 곳인데, 낙향 후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송림을 직접 가꾸었다고 전한다. 그로 인해 새로운 산[新山]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황]
과거 새뫼는 가시나무의 일종인 시무나무가 많아서 형곡(荊谷)이라 불렸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들과 물이 좋기로 유명하였다. 현재 소쿠리 모양의 분지 내에는 도시계획에 의한 거북형 가로망 구획에 따라 대규모 주택 단지 및 생활 편의시설이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