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개설]

예인촌은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선무용단, 극단 파고, 월가리 풍장단, 웅진어린이합창단, 극단 금성, 우리문화공연단 논두렁 밭두렁, 햇님스튜디오 등이 모여 만든 문화 예술 단체이다.

[설립목적]

정부 지원금 없이 순수한 예술 활동으로 공주의 지역 문화 예술의 창달을 도모하고, 단체 간 상호 협력 공연을 통한 작품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창단하였다.

[변천]

2001년 공주 지역의 문화 예술 단체가 모여 예인촌을 창단하였다. 2004년까지 권재덕이 초대와 2대 대표로 활동하였고, 2006년까지 이걸재가 3대 대표를 맡았다. 2007년 최선이 4대 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월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불우 시설 위문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단체 간 상호 협력 공연을 연중 실시하여 작품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2008년에는 정기 공연 5회와 불우 시설 공연 3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활동사항]

예인촌 창립 후 정기 공연으로 2004년까지 연 10회 매 월(동절기와 하절기 제외) 1회 정기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2005년 이후 해마다 격월로 5회의 정기 공연을 하였다. 2008년 4월 현재 38회 정기 공연을 개최하였다. 또한 공주교도소, 국립공주병원,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 명주원 등을 찾아 위문 공연을 하고 있다.

주요 단체의 활동 사항을 살펴보면, 최선무용단이 한국무용을 공연하고 있고, 극단 깊은 여운은 공주여자고등학교 연극부 출신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연 1작품 이상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월가리 풍장단은 향토 소리꾼 권재덕이 결성하여 활동하는 풍물패로 시골 풍장과 민요를 재구성하여 공연하고 있다.

논두렁 밭두렁은 공주문화원의 실버 문화 학교 사업으로 양성된 향토 소리꾼·풍물인·우리 문화 애호가 등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공주의 향토 민요·들노래·두레 풍장·인형놀이·동요 등을 재구성하여 공연하며, 2005년 결성과 함께 우리 문화 종합극 「녹두장군 오셨네」를 5회 공연하였다.

웅진어린이합창단은 공주에서 활동하는 성악인이 결성하여 운영하는 합창단으로 정기 공연과 임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극단 파고는 공주영상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극단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해 왔으나 2007년 서울로 활동 근거지를 옮기면서 예인촌 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밖에 가야금 연주가, 거문고 연주가, 단 예능보유자 등이 개인 자격으로 예인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2명, 고문 1명을 포함하여 총 2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정부의 지원금 없이 순수 자비로 운영하는 문화 예술 단체로 공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