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법무부 소속 교정 기관.

[설립목적]

징역·금고·구류 등 자유형의 선고를 받고 형기 중에 있는 수형자 및 공주시와 청양군 경찰서에 입소한 피의자 및 피고인을 수용하여 행형과 수형자의 교정·교화를 통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변천]

공주교도소는 1908년 공주군 교동 3번지에 공주감옥으로 개청하여 일제강점기인 1923년 5월 5일 공주형무소로 개칭하였고 1939년 공주형무소 청주지소를 대전형무소 관할로 이관하였다. 1950년 6·25전쟁으로 공주형무소가 전소되어 1952년 3월 가건물로 복구되었다. 1961년 12월 23일 법률 제858호 공포에 따라 공주교도소로 개칭하였다. 1978년 9월 13일 공주시 금흥동 360번지인 현 위치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공주교도소는 열린 교정 행정으로 대민 이미지 쇄신, 지식 정보 사회 적응 능력 배양, 수용자 교육 및 교화 활동 강화, 내실 있는 수용자 직업 훈련 실시, 교도 작업의 활성화로 재활 의지 고취, 수용자 사회 적응 교육 내실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운동 전개, 효 실천 운동의 적극적 전개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수형자를 대상으로 관내 교사들이 지도하는 검정고시반 운영, 정보처리기능사 및 건축목공예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가구 공예, 정보 기술, 건축 목공 등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체 봉제(이불·조끼) 공장과 장류(고추장·된장) 공장을 운영하며 생산된 물품들을 전국 교정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를 통한 창업 특별 강연 실시, 취업 알선과 신원 보증 등을 통한 출소 후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공주교도소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효 실천 운동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임립미술관 등 관내 문화 시설, 문화 예술 단체 초청 공연 등 관내 시설과 단체를 활용한 교정 활동을 펼치는 등 공주시와의 연계를 높이고 있다.

미술 활동과 전시(임립미술관), 가곡, 교향곡, 민속극, 흥겨운 우리가락 등 교화 공연을 통한 교정 활동과 어버이날 효 실천 편지 쓰기, 명절날 정안밤 선물하기 운동, 구내 ‘효 동산’, ‘효 실천 헌장’ 등 효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정에 활용하고 있다.

[현황]

공주교도소는 소장 이하 부소장, 총무과, 보안관리과, 분류심사과, 작업훈련과, 교육교화과, 복지지원과, 보건의료과, 보안관리과 산하 경비교도중대를 두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로 분류처우회의, 급식관리위원회, 귀휴심사위원회, 징벌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공주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수형자는 2범 이상 수형자와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관할 제1심 피의자 및 피고인, 진주교도소로부터 치료 분리 등을 목적으로 이송된 정신질환 수형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