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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정이 생긴 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689
한자 雨雷亭-由來
영어음역 Uroejeongi Saenggin Yurae
영어의미역 Origin of Uroejeong Well
이칭/별칭 「우레정이 생긴 유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장곡리
집필자 최기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지명 유래담|천정 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남평문씨|주민
관련지명 공음면
모티프 유형 번개가 쳐서 만들어진 샘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장곡리에서 우레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우뢰정이 생긴 유래」고창군 공음면 장곡리에 있는 남평문씨의 시제산 아래에 위치한 샘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이를 「우레정이 생긴 유래」라고도 한다. 공음면 장곡리 축동은 남평문씨의 세거지이며, 시제산이 있는 곳이다. 무장의 농민군 접주로 활동하다 1894년 12월 27일 체포돼 포살당한 문덕중도 그 마을에 살았다. 시제산 정상에서 50m 아래에 있는 작은 샘을 ‘우레정’ 혹은 ‘우뢰정’ 등이라고 한다. 번개가 쳐서 샘이 만들어졌다고 하여 ‘우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채록/수집상황]

고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culture.gochang.go.kr)에 실려 있다.

[내용]

옛날 고창군 공음면 장곡리 축동에 살던 남평문씨 일가가 시제를 모시는데, 제사상에 놓을 맑은 물을 구할 수 없었다. 일가들이 모여 산신령에게 기도를 드렸다. 그 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기도를 끝내자마자 느닷없이 먹구름이 끼더니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때 시제산 아래에도 벼락이 쳤는데, 그곳이 패이더니 물이 고였고, 비가 그친 뒤에도 그곳에는 계속 물이 고였다. 그 샘은 하늘에서 준 물이며, 벼락이 내린 곳이라 하여 우레정이라고 불렀다. 우레정은 수십 년 전까지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목을 축이는 곳이었고, 인근의 주민들은 일부러 그 물을 떠서 집으로 가지고 가기도 했다.

[모티프 분석]

「우뢰정이 생긴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번개가 쳐서 만들어진 샘’이다. 이 이야기는 우레정에 관한 천정(泉井) 유래담이다. 남평문씨의 효와 관련된 소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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