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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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林面古色蒼然茅亭 |
영어음역 | Sillim-myeon Gosaekchangyeon Mojeong |
영어의미역 | Sillim-myeon Gosaekchangyeon Pavilion |
이칭/별칭 | 가평마을 시정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44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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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971년[할아버지 모정]|2009년[할머니 모정] |
정면칸수 | 2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447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고색창연마을에 있는 정자.
[개설]
농촌 체험 마을로 알려진 고색창연마을은 고씨, 기씨, 유씨가 많이 사는 마을로, 초가집을 비롯한 옛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마을 남쪽과 북쪽에 각각 건립 연대가 40여 년 차이가 나는 모정 두 채가 있다. 모정은 시정이라고도 불린다.
[위치]
마을 입구 남쪽 들판에 할아버지 시정이 있고, 마을 북쪽에 새로 지은 할머니 시정이 있다. 입구에 걸려 있는 마을 안내 지도를 통해 두 시정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변천]
처음에는 고색창연마을에 강당만 있었는데, 만정을 짓다가 힘이 부치자 뜯어버리고, 1971년에 농정(農亭)을 지었다. 정자 앞에 할아버지 시정이라는 팻말이 있다. 1998년에 유재영(柳在永)이 23㎡의 개인 농지를 마을에 희사(喜捨)하여 마을 소유가 되었다.
할머니 시정은 정부 지원으로 마을 개천 옆에 지었는데, 하천 공사를 하게 되면서 2009년 5월에 마을 동쪽의 땅을 사서 옮겨지었다. 정부에서 시정을 지어주었는데, 부녀자들이 이곳에서 놀고 남자들은 할아버지 시정에 모이게 되면서 남녀 구분이 생겼다고 한다.
[형태]
할아버지 모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슬레이트로 지붕을 얹었다가 근래에 금속기와를 얹었다. 주춧돌을 놓지 않고 맨바닥에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붉은 벽돌로 마루 아랫부분을 둘러막았다. 할머니 모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에 겹처마를 둘렀으며 기와지붕이다. 화강암으로 네모 주춧돌은 놓았고 그 위에 네모 기둥을 세웠다.
[의의와 평가]
신림면 고색창연마을 모정의 원래 용도를 잘 드러내는 할아버지 모정과 정부 지원으로 지어진 할머니 모정을 통해 모정의 변천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모정은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 마을에서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