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84 |
---|---|
한자 | 牛坪里-茅亭 |
영어음역 | Upyeong-ri Doksil Mojeong |
영어의미역 | Upyeong-ri Doksil Pavilion |
이칭/별칭 | 시정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우평리 독실마을 38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정자 |
---|---|
양식 | 사모지붕 |
건립시기/일시 | 1946년 7월[작은 모장]|미상[큰 모정] |
정면칸수 | 2칸[작은 모정]|3칸[큰 모정] |
측면칸수 | 2칸[작은 모정]|2칸[큰 모정]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우평리 독실마을 383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우평리 독실마을에 있는 마을 정자.
[개설]
우평리 독실마을 입구에 당산나무와 어우러진 마을 정자가 두 채 있는데, 긴 역사를 자랑하며, 여름에 마을 사람들에게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다.
[위치]
독실마을 남쪽 입구에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241년 된 느티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이것이 마을의 당산나무이다. 마을 언덕 남쪽에 작은 정자가 있고, 위쪽에 조금 큰 정자가 있다.
[형태 및 변천]
우평리 독실마을 모정 중 작은 모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하늘색 함석을 씌운 사모 지붕이다. 1946년 7월에 건립하였다. 예전에는 기와지붕이었다고 하는데, 훗날 지붕을 개량하였다. 큰 모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하늘색 함석을 씌운 팔작지붕 형태이다. 작은 모정보다 약간 뒤에 지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건립 연대가 불분명하다.
두 정자 모두 덤벙주초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60년이 넘은 모정의 기둥이 낡아서인지 철판으로 기둥을 덧씌워 보수하였으며, 마룻바닥에서 1.5m 높이에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횡목(橫木)이 둘러져 있는 것이 독특하다. 모정이 있는 언덕의 빈 공간에 철봉, 그네, 평행봉과 같은 철제 운동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우평리 독실마을 모정은 여름철에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아름드리 나무들과 어우러져 더위를 피하기 좋다. 아래쪽 작은 모정은 어르신들이 주로 애용하고, 위쪽 큰 모정에서는 젊은이들이 놀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마을에 남자들이 별로 없어 모두 여자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모두 경로당에 모이기 때문에 텅 빈 모정 마루에 시래기와 나물을 가득 널어 말린다고 전한다.
[의의와 평가]
한 마을에 건립 연대가 다른 두 채의 모정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모정 건축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보전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마을 사람들이 연령별로 사용 공간을 구분하고 있으며, 여전히 중요한 휴식처이자 놀이 공간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