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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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覆盆子酒 |
영어음역 | Bokbunja-ju |
영어의미역 | Bokbunja Win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자원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술.
[형태]
선운산의 명물인 복분자는 나무딸기의 일종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활엽교목이다.
[연원 및 변천]
1994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 9개 업체에서 복분자주를 제조하고 있다. 옛날에는 야생 복분자를 이용했으나 지금은 개량종을 원료로 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복분자주를 빚는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복분자주는 복분자 열매만으로 빚은 술이다. 복분자 열매는 떫은맛을 제거하기 위해 파쇄기에 갈아서 씨앗을 분리한 다음 과육을 발효 탱크에서 1개월 동안 발효시킨 뒤 여과하여 6개월 정도 숙성 단계를 거친다. 고창 복분자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자양 강장, 이뇨 작용, 불임증 치료,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현황]
고창 지역의 복분자 생산량은 1998년 90톤, 1999년 110톤, 2000년 140톤, 2002년 320톤, 2007년 13.33㎢에서 4,800톤, 2009년 5,000톤의 복분자를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0년 제1회 한국전통식품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04년 정부의 ‘지리적 표시 3호’로 등록되었다.
대표적인 복분자주로는 고창선운산복분자주, 고창명산품복분자주, 고창고인돌복분자주,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선운산동백복분자주 등이 있으며, 복분자는 복분자주 외에도 건강 기능성 음료로 개발하여 판매되고 있다. 2010년 6월 20일 선운산 생태공원에서 고창 복분자 와인 품평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시음된 복분자 와인은 고창명산품복분자주, 선운산복분자주 흥진, 고창고인돌복분자주,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선운산동백복분자주, 고창명품영농조합법인 선운당,배상면주가 고창LB, 농업회사법인국순당고창명주, 코레아누스 등 9개 업체에서 출품했다. 한편, 고창서해안복분자주는 2010년 미국에 13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